‘폭싹 속았수다’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요즘 K콘텐츠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예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곳이 있대요. 바로, 서촌에 있는 청와대 사랑채. 사랑의 명장면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몰입형 전시가 열리고 있거든요. 게다가 무료 전시라니, 무조건 달려가요. (ว˙∇˙)ง

390장의 패브릭이 천장에서 물결치며 펼쳐지는 공간. 마치 드라마 주인공처럼 햇살을 받으며 입장하면, 울주 나사해수욕장, 상주 맥문동 솔숲, 노들섬 등 멋진 촬영 장소의 풍경이 펼쳐져요. 저 잠시 명대사 읊고 올게요.🤭 서울에서 가장 로맨틱한 전시 <러브챕터>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헌터스(헌트릭스 팬덤명) 모여라! 🎶 루미가 목소리를 되찾으러 갔던 한의원부터, 사자보이즈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 남산타워까지. 넷플릭스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케데헌 세계관, 그 배경을 실제로 걸어본다면 어떨까요? ( ⑉¯ ꇴ ¯⑉ ) 탐방이 추천하는 ⟡혼문 완성 코스⟡, ⟡사자보이즈 데뷔 코스⟡ 중 탐방러님의 선택은?

(📍문화공간) 서울한방진흥센터 | 루미가 목소리를 잃고 찾았던 한의원의 모티브, 서울한방진흥센터. 실제 한의원은 아니지만 약초 체험, 의녀 한복 체험, 한방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요.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이라 들어서는 순간부터 몰입감 가득.

(📍식사) 신당동떡볶이타운 | 헌트릭스의 분식 파티, 현실에서 재현할 차례! 취향에 따라 맛집을 골라 들어가도 좋죠. 고민된다면, 가장 인기 있는 마복림 떡볶이는 어때요? 70년이 넘게 이어진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 한 입이면, 악귀도 굴복할걸요?

(📍공원) 낙산공원 | 떡볶이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이제 소화하러가요! 루미와 진우가 두 번째로 만났던 데이트 장소로 출발~ 해 질 무렵 낙산공원에 오르면 서울의 불빛이 무대 조명처럼 깔리죠. 이화마을 벽화 골목을 통해 올라가면 거리 곳곳 포토존도 가득! 공방, 카페, 소품샵 없는 게 없어요. 루미 진우 커플템(?), 매듭팔찌 파는 분은 안계신가요~🤭

(📍카페) 정이있는차 | 마지막은 북촌한옥마을의 전통 카페에서의 휴식. 한옥마을 사이를 걸어 들어가다 보면 진우와 루미가 한옥 위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장면이 떠오르죠. 명창이었지…(´▽`) 전통 다과와 도자기 찻잔이 가득한 정이있는차에서 홍시 수정과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 케이팝 데몬헌터스 덕에 뮷즈도 들썩~ 국립중앙박물관의 뮤지엄 샵 상품들이 인기래요. 호작도와 갓으로 모티브를 한 굿즈는 이미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죠. 품절이라고 서운해하지 말아요. 전시 자체도 매력적이라 상설전만 둘러봐도 하루가 금방 가요. ‘사유의 방’과 ‘왕의 서고’는 꼭 보고 오는 걸 추천!

(📍문화공간) 남산타워 (YTN서울타워) | 남산타워 아래, 사자보이즈의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몰렸었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그 장면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것만 같아요. 그 무대 정말 멋졌지…😎 낮에는 서울 전경이 탁 트이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진짜 데뷔 무대 같은 분위기. 귀여운 해치가 그려진 순환버스를 탑승하면 더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답니다.

(📍찜질방) 스파렉스 굿모닝시티 | 헌트릭스의 우정을 상징하는 찜질방. 한증막과 불가마 체험으로 땀을 빼봐요. 이게 바로 헌트릭스식 도원결의인가…✧٩(ˊωˋ)و✧ 한옥을 모티브로 한 재래식 한증막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곳이에요.

(📍식사) 성원전주콩나물국밥 | 사자보이즈의 데뷔 무대, 소다팝을 선보인 명동거리 바로 옆에서 국밥은 어때요? 하루의 마무리는 서울시 오래가게로 지정된 성원전주콩나물국밥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한 숟가락이면, 원기 회복 완료. 투어의 엔딩도 완벽해지는 맛이에요.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 교육 <동대문 로컬 잇기 – 가을, 청량리 탐방> (활동기간 09.13~10.04)

만족도 4.54점, 재참여 의사 98%를 자아낸 여름 편의 에너지 그대로, 올해 마지막 동대문구 로컬 에디터 기회가 찾아왔어요. 동대문구에서 다시 만나는 탐방표 로컬 클래스 <동대문 로컬 잇기 – 가을, 청량리 탐방>. 이번엔 청량리 일대 국가유산과 근현대 문화유산을 걷고 기록하는 4주 여정이죠. 강의도 듣고, 현장도 탐방하며, 나만의 콘텐츠 발행까지. 완성된 글은 탐방레터와 홈페이지에 실릴 기회도 있답니다.

“매주 소풍 가는 기분이었어요!” 여름 편 에디터의 말처럼, 이번 가을 편도 지루할 틈 없이 꽉 채웠어요.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서울 세종 영릉 신도비 등 평소 무심히 지나친 장소의 이야기를 깊게 파고들 예정이죠. 로컬 콘텐츠가 처음인 탐방러도, 기록하는 게 어려운 탐방러도 걱정 말아요. (⑅˃◡˂⑅) 여러분의 부담 없는 도전을 위해, 현장 에디터 수업은 물론 탐방 로컬 에디터 온라인 VOD 수강권(3만 원 상당)도 무료로 드려요. 탐방은 로컬 에디터에 진심. (•̀ᴗ•́)و ̑̑

주말마다 배우고, 걷고, 쓰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글과 수료증, 그리고 가을의 성취감이 손에 들어올 거예요. 무료 선착순 모집이라 망설이면 눈 깜짝할 새 마감. 올가을, 탐방러님의 이름이 실린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볼래요? ✏️

*지난 7월, 동대문구 제기동을 함께 탐방했던 선배 로컬 에디터의 콘텐츠는 🔗이곳을 눌러 읽어보세요.

2025 청년문화주간 <청년문화사용법: 네 개의 방> (행사기간 08.29~08.30)

지역 팝업스토어, 홍보에 도움이 될까요? 8월 로컬복덕방 주제 공개 이후, 많은 탐방러들이 의견을 보내왔어요. 지역 팝업스토어는 멀어서 쉽게 가기 어려웠던 지역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에는 소중한 홍보의 기회가 되기도 하죠.

지금까지는 ‘도움 된다!’ 의견이 우세해요. 최종 결과는 과연 어떨지…! 다가오는 9월, 설문 결과와 함께 탐방러가 꼽은 최고의 지역 팝업스토어도 공개될 예정이에요. 탐방러님도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클릭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 이야기가 모일수록, 더 다채로운 로컬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