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스포 요정🧚 컴백!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 요즘 탐방은 지역의 변화를 꿈꾸는 탐방러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을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힌트가 필요하신가요? 다가오는 여름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아이템에다, 탐방이 만난 멋진 분들과 함께한답니다. 로컬에 대한 탐방의 찐~한 진심에 재치 한 스푼을 더한, 일명 ‘탐방템’! 다가오는 6월 말, 드디어 공개됩니다. ૮꒰˵ꈍ .̮ ꈍ˵꒱ა 왠지 이 탐방템만 있으면 어깨 으쓱! 자신감이 올라가는 기분이랄까요? 오직 탐방러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혜택도 가득 준비 중이니, 탐방러님 많은 기대와 관심 듬뿍 주실 거죠…? 😿 

“고양시에 토종쌀로 만든 디저트가 있다고요?” 처음 들었을 땐 고개를 갸웃했어요. 고양시하면, 보통 신도시, 베드타운, 아파트 숲이 먼저 떠오르잖아요. 그 한가운데서, 누군가는 지역 쌀을 직접 제분하고 쿠키와 케이크를 굽는다니. 한번 가볼 수밖에요. 게다가 그 쌀,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아요. ‘가와지 볍씨’. 알고 보니 고양시에서만 재배되는 품종으로, 수천 년 전의 씨앗에서 이름을 따왔대요. 그러니까, 이건 거의 ‘디저트계의 다큐멘터리?’ 고양시 일산에 자리한 열두톨, 그리고 이곳을 함께 꾸려가는 심하늬, 주미경 님을 만났어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산책하던 주민분들이 종종 물으셨어요. “가와지쌀 홍보관인가요?”,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곳이에요?” 가와지쌀로 만든 파운드케이크, 쿠키, 소금빵, 식빵은 물론이고, 고양에서 나는 생강, 꿀, 딸기, 열무 같은 다양한 농산물까지 소개하다 보니 그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들렸던 것 같아요.(웃음) 열두톨은 지역의 좋은 재료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만든 공간이니, 저희의 의도가 제대로 통한 거라 생각해요.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려면 좋은 재료가 필수잖아요. 처음부터 농부님들을 직접 찾아갔어요. "가와지쌀로 디저트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조금만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정중히 부탁드리며 관계를 쌓아갔어요. 농사 이야기를 나누고 모내기에도 직접 참여하며 농부님들과 신뢰를 쌓았죠.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농부의 이야기로 채워가는 내일

출퇴근길에 스쳐 지나가는 도시, 잠만 자는 곳. 고양시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죠. 하지만 직접 경험한 고양은 전혀 다른 얼굴이었어요. 아파트 단지 뒤편에는 아직도 논이 있고, 사계절 내내 밭을 일구는 농부들이 있어요. 고층 빌딩과 초록 들판이 한 프레임 안에 담기는 도시, 그게 우리가 발견한 고양의 진짜 모습이에요.

쌀을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 단지 맛있는 케이크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라는 도시와 이 땅에서 나는 쌀, 그리고 농부의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는 일을 하고 싶었죠. 농부님의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를 만들고, 도시농장을 열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유도 모두 그 연장선이에요.

열두톨은 고양에서 시작됐지만,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은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아요. 전국 곳곳에는 아직도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멋진 농산물과, 그 곁을 지키는 농부님들의 이야기가 숨 쉬고 있거든요. 누군가의 밥상 위, 누군가의 간식 한 조각 안에 그런 이야기들이 하나씩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 움직이려 해요.

열두톨에서 준비해 주신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깜짝 놀랐어요. 쌀 디저트가 이렇게 맛있고 다양할 줄이야! 쫀득한 파운드 케이크와 고소한 쌀 쿠키의 맛이 아직도 기억나요. 일상 속에서 특별한 날, 그리고 소중한 선물을 고민할 때 언제나 찾고 싶은 열두톨. 다음 방문 때는 또 어떤 맛을 경험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돼요. 😉

- ̗̀( ˘˙‎ࠔ˙˘) ̖́- 세일은… 돌아오는 거야! 올여름 여행 계획, 아직이라면 지금이 기회예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됐거든요. 근데 우리 구면 아닌가요? 맞아요. 봄에 했던 숙박세일페스타가 다시 돌아왔죠.(앞으로 가을편, 겨울편도 남은 건 안비밀🤫)

비수도권 지역 숙박 시, 2~3만 원 할인은 기본이고,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요. 특히 안동, 하동, 울주, 청송 등 정부에서 지정한 특별재난지역으로 떠나면 할인도 받고 지역 상생에 보탬까지 되는 의미 있는 로컬 여행이 되죠.

숙박비가 부담스러워 여행을 망설였다면, 이번 기회는 꼭 잡아야 해요. 단, 매일 오전 10시! 플랫폼별로 선착순 발급이니 고수 탐방러라면 미리 숙소를 찜해두세요. 40만 장이나 배포하지만, 조기 소진을 피하려면 빠른 결단은 필수랍니다. 이번 여름, 낯선 도시에서 하룻밤 머물며, 나만의 바캉스를 즐기는 건 어때요? ✩゜*⸜(ू ◜࿁◝ )

아아- 여기는 탐방! 우리동네 로컬특파원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소개해요. 오직 여기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탐방러님도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 ‘답장하기’를 눌러 전할 수 있어요. (제목을 클릭하면 글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 🔗 링크로 연결돼요. 댓글은 언제나 환영!)

지방 이전, 정말 도움이 될까요? 6월 로컬복덕방 주제 공개 이후, 많은 탐방러들이 의견을 보내왔어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구상 20년 이후, 최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이전’, 정말 지역과 나에게 도움이 될까요? 우리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요? 중간 결산 결과,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어요!

탐방러님의 생각은?! 지금 바로 아래 링크 클릭해, 설문에 참여해 주세요. 📢 이야기가 모일수록, 더 다채로운 로컬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 말씀드리고 싶은 게 두 가지 있어요! 1. 탐방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해 내는지 궁금해졌어요. 반년 가까이 탐방레터를 구독 중입니다. 매번 다양한 로컬 정보를 전해주시고 온라인 강의도 진행하는 등 여러 활동 하고 계신데, 너무 퍼주기만 하셔서(?) 돈은 어떻게 버시나 궁금합니다. ㅋㅋ(쓰면서 생각한 건데, 오늘 레터에 나온 '동대문 로컬 잇기' 포스터 하단에 국가유산청이라고 적힌 걸 보고 지원금을 받는 건가?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궁금증 같아요)
  2. 로컬 라벤더 명소 추천 탐방러 답장에서 여름에 라벤더 꽃을 볼 수 있는 얘기(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언급됐는데, 업무 중 발견한 기사인 🔗전북 고창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보내드립니다! 동해 반대인 서해예요. ㅎㅎ
  ㄴ 탐방은 지역과 함께 협업하고, 광고나 이벤트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어요.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들, 로컬을 위한 협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고창의 라벤더 이야기까지,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