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CES* 2025가 열렸어요. 미래를 가장 먼저 엿볼 수 있다는, 세계 최대 첨단 기술 박람회답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죠. ‘검정 가죽자켓’으로 유명한 ‘엔비디아’ 젠슨 황의 기조연설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900여 개의 우리나라 기업들까지, CES는 열리는 내내 전세계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어요. 기술이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CES는 매년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는데요. 그런데, 전자회사나 자동차 회사들이 ‘집’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집은 단순히 사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기술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어요. 곧, 우리집도 신제품으로 바꿔야 하는거 아니야? 🌟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예요. ICT 개발과 함께, 가전제품에서 전기자동차,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각광받고 있어요.

🏠 전자제품 회사가 만든 집, 스마트코티지

LG전자가 만든 ‘집’, 스마트코티지*를 들어보셨나요? 작년에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렸고, 첫 고객은 SM엔터테인먼트였어요. SM 연수원에 스마트코티지 3동을 설치했대요.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의 세컨드 하우스로 만들어졌어요. 특히 5도 2촌 생활을 즐기거나 농막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에요. 가격은 다소 높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워요. =͟͟͞͞( ‧̣̥̇ᴖ◡ᴖ) 단층형 모델 ‘모노’는 2억 원부터 시작하고, 2층형 ‘듀오’는 2억 8천만 원부터예요. 여기에 플러스(+) 모델은 1억 원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 (마치 맥북 프로… 크기는 같은데 소재가 더 고급이고, 컬러도 달라요) 냉난방 설비부터 가전제품까지 모두 세팅되어 있어 설계와 시공의 번거로움 없이 완성된 집을 구매하길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고 해요.

*코티지(Cottage)는 ‘아담한 초가집’, ‘시골의 작은 집’을 뜻하는 단어예요.

스마트코티지의 가장 큰 혁신은 에너지 효율과 AI 가전이에요. LG전자가 자랑하는 히트펌프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고, 태양광 패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요. AI 가전은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해 보셨을 텐데요. 무더운 여름철~ 집 도착 10분 전에 스마트폰으로 에어컨 켜는 건, 정말 혁신 👍 이 밖에도 홈 IoT 제품들이 설치되어 전등, 콘센트, CCTV까지 모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물론, 돈만 지불한다고 해서 ‘땡’ 하고 집이 바로 배달되는 건 아니에요. 먼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설치 가능 여부를 판단해요. 이후에는 인허가를 위해 건축사와 상담하고, 토목공사로 기반을 준비해야 하죠. 모든 과정이 끝난 뒤에야 LG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코티지 배송을 기다릴 수 있어요. (아쉽게도 배송과 설치비는 별도…(。_°)) 스마트코티지가 궁금하다면 진천에 위치한 ‘뤁스퀘어’의 이로운집 숙박을 예약보세요. 또한, 조만간 김제에 모델하우스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니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기회가 생기길 것 같아요.

🏙 자동차 회사가 만드는 도시, 우븐시티

마치 SF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우븐시티(Woven City)는, 토요타가 만드는 미래형 도시예요. 2025년 가을에 첫 주민을 맞이하니, 미래가 아닌 지금의 도시가 맞겠네요.⪩(ᐢᗜᐢ)⪨ 토요타는 이제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 사물, 정보, 에너지 등 모든 이동을 책임지는 모빌리티 회사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우븐시티는 ‘살아있는 실험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된대요😉

우븐시티는 후지산과 가까운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의 옛 토요타 공장 부지에 건설 중이에요. 도시 규모는 약 70만 제곱미터로, 초기에는 약 36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최종적으로는 약 2,000명까지 늘어갈 계획이래요. 자율주행 차량이 택배 배달과 이동식 상점으로 활용되고, 공중 이동 수단까지 준비 중이라니,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죠? 건물은 목재로 지어져 친환경적이며, 지붕의 태양광 패널은 에너지를 생산해요. 도시 기반시설도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2026년부터는 일본 여행 갈 때, 우븐시티 고고?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탐방 러닝랩을 소개해요. 탐방 사내 연구모임으로 시작한 탐방 러닝랩이 올해부터 오프라인에서 탐방러와 만날 예정이에요. 첫 모임은 특별히 무인양품 커뮤니티팀 이세영 팀장님과 함께 “무인양품이 지역과 함께하는 방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눠요. 탐방 멤버들과 함께 지역을 중심에 둔 커리어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니, 누구나 관심 있다면 신청해주세요.✨ (새로워진 탐방 러닝랩과 이번 주제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일시 : 2025년 01월 22일(수) 오후 8시 (약 1시간)
• 장소 :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회의실
• 비용 : 2만원 → 💥무료 (새해 첫 오프라인 러닝랩 기념!)

•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철원 (~01.19)
• [2024 의왕왕송호수 겨울축제] @의왕 (~01.19)
• [노들윈터페스타 〈산타의 노들공장〉] @서울 (~01.19)
•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영양 (~01.19)
• [제 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공주 (01.16~01.20)
• [2024 겨울엔 양평] @양평 (~01.31)
• [영월 겨울빛&불꽃축제] @영월 (~02.01)
• [2025 대관령눈꽃축제] @평창 (01.24~02.02)
• [평창송어축제] @평창 (~02.02)
• [제11회 해운대 빛축제] @부산 (~02.02)
• [환경뮤지컬 '지구를 지켜라' 시리즈, 시즌30 <지구기숙학교>] @성남 (02.15)
• [2025 Winter Wonder Nami Island] @춘천 (~02.28)

• 항상 새로운 정보들을 메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처음에는 이 내용을 볼 수 있는 게 유용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0^ 흥미로운 내용, 몰랐던 내용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탐방레터 담당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요~~🍀
  ㄴ 2025년에도 유용한 정보와 소식을 가득 채운 탐방레터가 될게요. 탐방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함께 해요!
• 동해선 개통 소식에 큰 관심 없었는데, 탐방레터의 "바다 뷰 기차 여행"이라는 표현에 갑자기 낭만이 충전됐어요! 친구에게 공유하며 겨울에 꼭 타보기로 했어요. 올해는 해외여행보다 로컬여행을 자주 다니며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해볼게요!
  ㄴ 동해의 푸른 바다 풍경으로 겨울 낭만 충전 완료!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탐방도 전국 곳곳 소식 전할게요~ ☆٩(｡•ω<｡)و
• 뒤늦게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마침 낭만적인 동해 바다 기차 여행 정보가 딱!ㅎㅎ 탐방레터 구독하는 재미가 여기 있는 것 같아요. 시기적절한 정보 감사합니다 <3
  ㄴ 도움 되는 정보 전할 수 있어 탐방도 기뻐요~ 새해에도 유용한 소식으로 가득한 탐방이 될게요!💌
• 온천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특히 매혹적이었어요! 다만 기찻길을 따라 근처 온천도 소개해 주셨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어요ㅎㅎ 그래도 새로운 노선이 개통된 것도 알고 좋았습니다~
  ㄴ 온천♨️을 좋아하는 탐방러에게 제안하는 경북 울진 온천x대게찜 여행 코스, 풍성한 탐방레터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 추억을 떠올린 정보였어요^^ 30년 전 신혼여행이 생각났어요. 제주에서 부산, 부산에서 동해선 따라 구석구석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ㄴ 동해를 따라 떠난 신혼여행이라니… 정말 로맨틱한 코스! 소중한 추억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1월 6일 자 소식, 강릉에서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푸른 동해를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젊었을 적 동해를 따라 드라이브 여행을 즐긴 적이 있답니다. 이제 기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마음 편히 동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게 됐네요. 1~2월 중 꼭 도전해 보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ㄴ 푸른 동해로 떠나는 드라이브와 기차 여행, 저도 떠날래요! 🚗💨 동해선 후기 꼭 전해주세요!
• 동해선 개통 소식 좋았어! 특히 겨울에는 이불 밖은 위험해 모드인데, 바다열차 타고 부산까지 여행이나 떠나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 꽃 피는 봄이나 초록초록한 여름, 울긋불긋한 가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아!
  ㄴ 겨울 바다만의 고요한 매력, 제대로 느껴보실 수 있을 거야! 만약 여행을 떠나신다면… 추운 날씨 따뜻하게 입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 (탐방도 슬쩍 반말을 해봤어! ⪩(ᐢᗜ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