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멀어도 마음만은 가까이!

Q. 탐방러의 생각이 궁금해요!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교통은 지역 균형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오늘 소개한 드론도, 치킨뿐만 아니라 응급한 환자에게 약을 전달할 수도 있죠. 또 여러 지역에서는 100원 택시처럼 소외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메워주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요. 로컬마다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을 것 같아요. 탐방러 님의 지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탐방에 남겨주세요!

✅ 지난 월요레터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탄 생산지역인 태백 장성광업소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석탄의 쓰임새가 줄어들고 매장량이 고갈되면서 화순광업소와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았고, 내년에는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으며 석탄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란 소식을 전해드렸죠. 탐방러에게 지역 산업에 대해 물어봤어요.

• 강원도 동해엔 쌍용c&e(쌍용양회) 동해공장과 DB메탈이 있어요. 두 공장 모두 사양산업에 들어갈 것 같아요. 시멘트 공장은 석회석 노천채굴이 끝나면 공장 문을 닫아야할 것 같고요. DB메탈도 망간합금철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 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뒤지면서 공장 가동률이 20%를 밑돌고 있어 공장 가동이 멈출 날을 대비해야할 것 같아요.
  ㄴ 동해시의 대표 지역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멈춘다니, 지역에 큰 변화가 찾아오겠네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라지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해요.

• 제가 살고 있는 상주를 대표하는 산업은 농업! 삼백의 고장이라고 불릴 만큼 쌀, 곶감(하얀 분), 누에고치가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ㄴ 상주의 삼백은 3가지 흰 특산품을 의미한다죠. 넓은 평야에서 나는 쌀 부터 하얀 분으로 덮인 곶감, 누에고치의 하얀 명주까지 좋은 품질을 익히 들어왔어요. 명주박물관에 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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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전시)

• [2024 강릉버스킹전국대회_왕의탄생] @강릉 (~07.21)
• [인천 로컬의 물결, 제물포 웨이브 마켓] @인천 (07.27~07.28)
• [2024 당진 올해의 작가전 <13면체 퍼즐(13-Sided Puzzle)>] @당진 (07.19~08.25)
•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공간 개방] @제주 (~09.29)

• [탐방 러닝랩 : 느낌 말고 근거에 의한 콘텐츠 만들기] @온라인 (07.24)
  로컬을 주제로 일을 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큰 기업은 사내 연구모임을 만들어 함께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지만, 로컬 기업은 아직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만들었어요. 탐방 러닝랩의 1시간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성장한 나를 발견할 거예요.
  

(로컬살이/워케이션)

• [옥계 알아보고서 로컬기자단 모집] @창원 (7월~)
• [테스트키친 셰프 레지던시 참가자 모집] @홍성 (~07.26)
• [무제한예술 9기 참가자 모집] @태안 (~08.04)
• [강화도 잠시섬 12기 모집] @강화 (~09.01)
• [시골언니 프로젝트 : 달두개학교] @상주 (~10.02)
• [변산에 머뭄] @변산 (~10.06)

(정착지원/일경험)

• [협동조합 펀펀 크루모집] @보성 (~7월)
• [충청남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금융지원] @충남 (~08.16)
• [경남 관광 숏폼 공모전] (~08.30)

💌 from 탐방러

  지난 탐방 월요레터가 받은 답장이에요.

• 우리나라의 탄광은 이젠 없는 줄 알았는데, 아직 있군요. 올해와 내년에 하나씩 문을 닫는다니… 저의 무지에 대한 충격과 지역산업인들의 현실이 가슴 아프네요. 탄광을 통해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 있어서 유용했어요. 참고로 글을 읽고 2021년에 본 광부화가 황재형 작가님의 전시가 생각났습니다. 전시를 볼 땐 탄광과 그 곳 사람들의 아픔을 미적으로 승화하여 받아들였는데, 이번 주제인 산업의 관점에서 읽으니, 심각성이 더욱 느껴집니다. 탄광에 사시던 분이시라 더욱 와닿는 부분이 많으니, 황재형 작가님 작품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ㄴ 황재형 작가님의 전시를 통해 탄광의 아픔과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셨다니… 덕분에 하나 또 배워갑니다! 앞으로도 로컬의 숨은 이슈 전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탐방레터 구독은 몇달 된거 같은데, 답장은 처음이네요. 사실 좋은 소식 꽉꽉 들어찬 레터인거 알지만, 바빠서 다음에 읽어야지~하고 넘긴 적이 몇번 됩니다.(지우지는 않아요!! 차곡차곡 읽어볼거예요!!) 그런데, 휴가철에 지역에서 휴가 보내는 정보는 어디서 찾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탐방레터에 로컬살이 안내 코너가 있는 걸 이제야 발견한거예요. 역시 사람은 필요해야 눈에 보이는 법이긴 하구나 하고 내심 쑥스러웠어요. 그리고 이제야 탐방 레터에 감사를 전합니다. 알찬 소식 늘 감사합니다!!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저도 지방 출신으로, 간간히 내가 살던 지역의 소식도 볼 수 있는 레터라 더 반갑고 고마운거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잘 부탁드립니다.
  ㄴ 바쁘신 와중에도 탐방레터를 챙겨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로컬살이 소식은 매주 월요일 ‘탐방아 로컬해’ 코너를 통해 팝업, 전시, 행사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알찬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보낸사람 | 🌞쏠쏘르 🍚숭늉 🐙탐진 🍀서기 😏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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