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나를 잡아라!

지금 당장 봄 소풍 떠나요~

이제 봄이 왔나~ 했던 게 어제 같은데, 요즘 햇살이 왜 이렇게 뜨거울까요…? 겨울과 여름 사이 ‘찰나’가 되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봄! 살랑살랑 봄바람을 즐기며 부지런히 봄 소풍을 즐겨봐요. 돗자리만 챙기세요. 탐방이 피크닉 명소 준비했어요. (벚꽃은 졌지만, 아직 봄이라고요~😝 장소 이름을 누르면, 지도로 이동해요)  

조용한 곳에서 소풍을 즐기고 싶은 날, 이만한 곳이 없을 거예요. 넓은 공원 전경에 시력이 0.1정도 좋아지는 느낌…! 낙동강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원으로도 유명해요. 큰 공원인 만큼 즐길 거리도 많답니다. 자전거 대여소도 마련되어 있으니 걸을 사람 걷고, 달릴 사람 달려~! ε=(っ≧ω≦)っ

동원과 서원,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의 수목원이에요. 명실상부 대전 시민의 no.1 소풍 명소죠. 봄이면 꽃으로 지천이 알록달록 물드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벚꽃이 진 지금, 튤립이 예쁘게 피기 시작했어요. 성심당에서 빵 사서 한밭수목원에서 봄 소풍, 생각만 해도 천국 아닌가요?

네 명의 선녀가 경치에 반해 지상으로 내려와 놀았다는 사선대 바로 옆 공원이에요. 드넓은 잔디광장과 시원한 그늘 아래 휴식할 수 있는 사선루가 매력이죠. 한가로운 호수변 나무다리가 한 폭의 풍경화 같아요. 나무 데크에서 여유로운 캠크닉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공원 주변엔 아담한 로컬 카페도 있어 커피 한 잔 사 들고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

의림지는 큰 규모의 저수지예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호수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죠.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을 바라보며 멍~때리면 그만큼 평화로운 시간이 없을 거예요. 제천 명물 빨간오뎅을 포장해 온다면 행복은 아마 두 배?!

🎬 주말엔 극장 구경!

<느티나무 아래>

충북 괴산군의 한 느티나무 아래, #우리씨앗농장에는 한국의 토종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큐멘터리 영화 <느티나무 아래>는 기후 위기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토종 씨앗을 지키는 농장의 1년을 고스란히 담았어요. 제주 구억배추, 갓끈동부, 음성고추, 밭벼, 자주감자, 하얀 가지 등 다채로운 우리 씨앗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제주도 씨앗바람연구소에서 ‘씨앗매개자’로 활동 중인 탐방의 친구 나루님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다채로운 토종 씨앗은 점점 우리 밭에서, 식탁에서 보기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것을 지켜나가는 농부들을 응원하고 싶다면, 이번 주 토요일(4월 20일) 제주에서 열리는 첫 공식 상영회를 놓치지 마세요!

• (📍제주) 메가박스 제주삼화 | 4월 20일(토) 저녁 6시 50분 공식 상영회 (사전예매 중)  

• 고향집 근처 제천 송학면 산골짜기에 있는 채가네 들깨칼국수집에서 사이드로 나오는 보리밥과 고추장이 별거 없는데 맛있더라구요… 요즘 부쩍 힘든일이 많아서 그런지 집에 가고싶네요… ㅜㅜ
  
• 전주 객사에 위치한 ‘예향’이요~ 칼국숫집인데 셀프 보리밥이 아주아주 맛있답니다! 상추, 무생채, 양념장, 참기름 넣고 비벼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물론 칼국수도 맛있어요!!
  
• 어엇… 보리차 하면 편의점에 파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ㅎㅎ;; (가끔 1+1 등 세일해서 사가기도 해요)
  
• 통영 산양읍의 민속보리밥 허름한 오래된 집에 쑥 들어가 먹는 재미가 있어요. 통영 무전동 슬이네밥상의 보리밥은 수육에 회까지 나와서 아주 든든!
  
• 특별히 생각나는 곳은 없지만, 제가 사는 원주는 보리밥이 흔한데요. 감자옹심이 집에 가면 식전빵처럼 한 숟가락 정도 보리밥을 주곤 해요.
  
• 진해 ‘다이노 브루잉’을 소개합니다. 2019년에 이어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의 수상 경력을 가진 멋진 맥줏집입니다.
  
• 우리집 보리차 맛있어여~
  
• 광주 무등산 팔도강산, 영광 불갑사 할매보리밥!
  

📝 탐방 로컬 에디터 첫 번째 과제

도시부터 농촌까지 에디터들의 다양한 동네 이야기를 만나보아요. 알고있던 로컬은 더 깊이 있게! 몰랐던 로컬은 더 새롭게! 밑줄을 클릭하면 글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돼요. 댓글 환영!

메아리 (📍원주) | 오늘 점심, 토토미 쌀국수
치악산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된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의 쌀이에요. 토토미라는 이름은 한자로 '土土米'인데, 흙 토(土) 자가 겹치는 11월(十一) 11일(十一)을 농업인의 날로 1964년 원주시에서 제정한 것을 근거하여, 인간과 흙이 떨어질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Judy (📍부천) |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쓰레기 소각장, 부천아트벙커 B39
‘부천아트벙커39’는 원래 ‘쓰레기 소각장’이었어요. 현재 이곳에서는 다양한 예술작가들의 전시와 공연,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 교육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그리고 교육을 만나보며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 탐방 금요레터에서만 드리는 선물

탐방은 부지런히 발자국을 더해 가고 있어요. 봄 소풍 탐방지를 포함한 전국의 탐방지는 453곳! 👉알고 나면 매일이 여행👈인 탐방과 함께 떠나볼까요? (지난 추천 탐방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from 탐방러

  지난 탐방 금요레터가 받은 답장이에요.

• 봄에 꽃 볼 생각만 했지, 청보리밭 가볼 생각은 못 했는데 주말에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ㄴ 탐방이 추천한 청보리밭, 잘 다녀오셨나요? 알록달록 꽃도 좋지만, 푸르른 청보리도 정말 봄다운 것 같아요. 🥰
• 보리 하면 떠오르는 것 선택지에 맥주가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 맥주가 사실 보리차니까요. ㅋㅋ
  ㄴ 맞아요. 맥주는 사실 탄산이 조금 담긴 보리차일 뿐이죠~ 🤣

보낸사람 | 🌞쏠쏘르 🍚숭늉  🐙탐진 🐢길또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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