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네 산책을 나갔어요. 큰 대로변을 따라 녹지가 이어지는 공원을 걸었죠. 크고 이름있는 공원은 아니고 동네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하는 그런 길이요.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는데, 맞은 편에서 걸어오는 아저씨가 눈에 띄었어요. “저 아저씨 봐. 맨발로 흙을 밟고 오시네?” 양손에는 신발을 한 짝씩 들고, 바지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리고 씩씩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조금은 비장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건강을 위해서인가? 흙 밟는 게 건강에 좋대.” “진짜 열심히 걸으신다.(웃음) 근데 흙 밟는 느낌 좋긴 해. 냄새도 좋고.” 새싹이 나고 있는 나무들 아래, 갈색의 흙을 밟는 아저씨를 잘 포장된 인도에서 신기하게 쳐다보며 한참을 이야기하다 보니, 참 웃기더라고요. 누가 누구를 신기해하는 건가 하고요. 자연을 느끼자며 공원을 찾아서 굳이 포장된 길을 따라 걷는 우리가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무와 꽃, 푸르른 자연경관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마지막으로 흙을 만져본 기억이 안 나는 거 있죠? 집안에 화분이 있긴 한데, 물주기가 제 담당이 아니다 보니 흙을 만질 일이 없어요. 밖에서는 더더욱 그렇고요. 탐방러님은 어때요? 흙과 친한가요? 식목일인 오늘, 나무를 심지는 못하더라도 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요. 우선, 집과 사무실의 화분 속 흙을 만져봐야겠어요. 혹시 말랐다면, 오늘은 제가 물주기 담당이 되어보는 거죠.(˵ •̀ ᴗ - ˵ ) ✧
- 탐방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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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 탐방과 하루 먼저 보내는 주말, 금요레터
1. 🌱 서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조용한 산책
2. 탐방 오락실 ㅣ반차 쓰고 반나절 나들이, 나의 선택은?
3. 📝 탐방 로컬 에디터를 소개합니다(3기 심화과정)
4. 이번주 추천 탐방지 : 부암동부터 서촌까지 맛집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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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하나 없이 오랜만에 맑은 날! 햇살도 포근하니 나가서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예요.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하던 몸을 일으켜 쭉 기지개를 켜고 나갈 채비를 했어요. 어디로 가냐고요? 오늘은 가볍게 서울 산책을 다녀올 참이에요. 부암동부터 인왕산까지, 서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조용한 나들이 장소를 소개할게요.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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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콘 한 조각과 함께 시작해요 | 부암동스코프
부암동 주민들의 모닝 핫플, 부암동스코프에요.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스콘 찐 맛집’! 한국인 아내와 영국인 남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인데요, 장거리 연애시절 셰프였던 남편이 아내를 위해 국제택배로 빵을 보내곤 했대요. 그 추억을 떠올리며 이제는 함께 빵을 만들고 있죠.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영국 전통 스콘 레시피를 오랫동안 연구했대요. 그래서 오늘 아침으로, 부암동스코프의 대표 메뉴인 버터 스콘과 차를 주문했어요. 부드러운 버터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워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겉바속촉’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눈을 감고 차를 한 모금 마시니…! 여기가 영국인지 한국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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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마음으로 | 윤동주 문학관
배를 채웠다면 이제 마음도 배부르게 할 차례.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이곳에서는 우물 속에 있는 그 사나이를 만날 수 있어요.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수도 가압장을 개조했거든요. 제3전시실 ‘닫힌 우물’을 꼭 들르는 것을 추천해요. 물탱크의 원형 그대로를 보전한 곳으로, 사방이 어두컴컴한 물탱크 내부에서 천장에 나 있는 창문을 통해 단 한 줄기의 빛이 전시실을 비춰요. 투박한 건물의 모습이 윤동주 시인이 생을 마감한 후쿠오카 형무소와도 닮아있는 듯 해요. 나라의 독립을 꿈꾸며 시를 쓰던 윤동주 시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문학관 뒤편의 산책로를 걸었어요. 5분 정도 걸으니 탁 트인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시인의 언덕’에 도착해요. 청년, 윤동주 시인은 인왕산을 오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상상해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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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가 쏟아지는 한옥에서의 독서 | 청운문학도서관
시인의 언덕에서 살짝 내려오면, 우거진 나무 사이로 고즈넉한 한옥을 만날 수 있어요. 들어가도 되냐고요? 그럼요, 도서관이거든요. 이런 곳에서 책을 읽으면 재미없는 책도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참, 책을 보러 내려가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청운문학도서관의 핵심은 바로 포토존이거든요. 엥? 도서관에 웬 포토존? 놀라지 마세요, 웬만한 인스타 감성 카페보다 예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답니다. ٩(◕ᗜ◕)و 도서관 건물 건너편엔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별채가 있는데, 뻥 뚫린 한옥 창문 밖으로 멋들어진 인공 폭포가 쏟아져요. 따뜻한 한옥의 색감에 시원한 폭포의 풍경이라니, 너나 할 것 없이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고있는 모습이에요. 멋진 사진을 찍었다면 건너편 본관 건물의 지하로! 지하에는 한옥 담장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서울 시민이라면 도서 대여증을 발급받아 책을 빌릴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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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 더숲 초소책방
윤동주 문학관부터 청운문학도서관, 그리고 더숲 초소책방까지. 문학청년이 된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더숲 초소책방은 이제 추억이 된 역사적인 공간이에요. 본래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인데요. 청와대 보안을 위해 곳곳이 통제되었던 인왕산이 2018년 전면 개방되며 대부분의 경계시설이 철거되었지만 초소책방은 그 역시적 의미를 기록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의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어요. 벽면 가득 빼곡한 책과 함께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었답니다. 날씨가 좋아진 탓인지 평일인데도, 인왕산의 여유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어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 아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좌석은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명당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면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해요. 읽고싶은 책을 손에 들고 한눈에 보이는 서울 중심부의 전망을 바라보고 있자니 더 바랄 게 없는 완벽한 봄날이에요. ٩(´▽`)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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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서울이라고~? | 수성동 계곡
초소책방에서 인왕산 숲길을 따라 걸으면 수성동 계곡이 나와요.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열심히 걸으니 은근 숨이 차요! 가파르진 않지만 나름 산세를 따라 오르니 등산하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기도 했어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맑은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를 들으니 이젠 정말 봄이 온 게 실감이 나요. 만물이 생동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요. 나무들도 봄을 맞아 푸릇푸릇 잎사귀를 입고, 지천에 알록달록 꽃이 피고 있었어요. 푸르른 계곡을 바라보며 물멍을 하고 있자니 꼭 서울이 아닌 것 같은데, 여기가 서울 한복판이라니 믿기지 않는 거 있죠.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계곡 증앙에 위치한 작은 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다리에 올라 계곡을 내려다보니 사람들이 저마다 행복한 한낮을 보내 고 있어요. 누군가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누군가는 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네요. 도심 속에서 이런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한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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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도 있어, 시장 | 통인시장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금세 서촌이에요. 경복궁의 서쪽 동네, 서촌. 작은 골목골목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즐비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통인시장이에요. 시장은 지역을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인데요, 서울에도 서울의 역사가 담긴 전통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새로웠어요. 서울의 전통시장으로는 광장시장과 통인시장이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죠.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육회, 통인시장은 기름떡볶이와 엽전 도시락이 유명해요. 떡볶이 러버로서 기름떡볶이를 참을 수 있나요? 아니오. ( 乂˙-˙) 가판대에 앉아 고추장 기름떡볶이를 주문했어요. 국물 없이 떡을 기름에 볶아 바삭바삭 떡꼬치 느낌이에요. 이게 바로 4,000원의 행복! 💡 고추장 맛, 간장 맛 두가지가 있는데,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두 배 더 맛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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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 한 그릇 | 체부동 잔치집
떡볶이만으로는 뭔가 부족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시선을 빼앗긴 곳이 있었으니… 바로 국숫집이에요. 무려 잔치국수가 5,000원! 요즘 물가에 이게 말이 돼? 하며 무언가에 홀린 듯 들어갔어요. 점심시간이 꽤 지난 시간임에도 손님들로 북적였어요. 국수 뿐 아니라 국수의 단짝인 만두, 오징어 덮밥, 계란말이, 각종 전들을 팔고 있어요. 비빔국수 하나와 만두 하나를 주문했는데, 어마어마한 양이 나와 깜짝 놀랐어요. 메뉴판에 써진 가격 한 번, 국수 비주얼 한 번 번갈아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어요. 고소한 만두는 물론, 비빔국수의 매콤달콤한 감칠맛이 환상적이랍니다. ( ˙⤙˙ ) 통인시장에서는 체부동 잔치집, 밑줄 쫙 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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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금요일! 회사에 앉아있기가 아까운 날씨에 결국 반차를 쓴 탐방러님. 멀리 가긴 힘들 것 같고~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어떤 루트가 좋을까요? 디저트가 맛있는 예쁜 카페, 도서관, 한적한 공원과 계곡···. 다 가면 좋겠지만 반나절밖에 없다! 😵 선택이 시간이 다가왔어요. 탐방이 두 가지 코스를 준비했어요. 아래 버튼을 눌러, 탐방러님의 나들이 코스도 소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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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밸런스 게임 결과 💬
지난주 금요레터에서는 봄에 먹어야 하는 바다의 더덕, 미더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입안 가득 바다 향기가 물씬! 봄꽃, 봄나물과는 또 다른 봄 내음을 맡을 수 있었죠. 탐방러들에게 가장 먹고 싶은 미더덕 요리를 물었는데요, 미더덕 된장찌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미더덕찜과 무침이 공동 2위였네요. 미더덕회와 미더덕 회가 들어간 비빔밥은 고수의 영역인지, 많은 표를 받진 못했어요. 이 외에도 탐방러는 미더덕 잔뜩 넣은 해물칼국수, 미더덕 실치 무침을 추천해 줬어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인데, 군침이 도는 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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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 로컬 에디터를 소개합니다
드디어! 로컬 에디터 3기 심화 과정이 시작되었어요. 기본 과정부터 함께했던 멤버들도, 새로 함께하게 된 멤버들도 모두 반가워요! 다양한 동네 이야기를 들려줄 로컬 에디터들을 소개해요.
- Judy (📍부천) | 탐방의 모임 프로 참석러랍니다. 기본과정에서도, 북토크에서도, 그리고 심화 과정에서도 만나게 되었어요. 기본 과정에 이어 또다른 부천의 모습을 전할 거예요.
- 메아리 (📍원주) | 원주에 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로컬 브랜딩에 관심이 많아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 하루윰 (📍수원) | 심화 과정의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했어요! 탐방이 들려주는 소소하고도 역동적인 지역 이야기를 읽으니 꼭 참여하고 싶더라고요.
- 시카 (📍청송, 동대문) |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청송에서 나고 자랐어요. 서울의 이야기를 쓸지, 청송의 이야기를 쓸지 행복한 고민 중이에요.
- 소풍왔니 (📍부산) | 친구한테 탐방을 추천받고 구독했었죠. 근데, 첫번째 참여한 이벤트에 딱! 선정된 거예요. 탐방, 나랑 쫌 맞다? 싶었고 이제는 자타공인, 열혈 탐방러예요.
- 이지 (📍안양) | 기본과정에 참여했어요. 콘텐츠를 쓰면서 지역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알게됐고 심화반도 신청했어요. 이번에도 안양의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들려드릴게요.
- 목도리도마뱀 (📍부평) | 테일즈러너의 목도리도마뱀 캐릭터를 닮아 붙여진 별명이에요. 로컬 에디터 활동을 통해 재미난 경험을 많이 쌓고 싶어요.
- 박하 (📍횡성, 원주) | 원주에 살며 횡성에서 일하고 있어요. 두 지역 중 어느 곳의 이야기를 나눌지 지켜봐 주세요.
- 원반인 히라 (📍원주) | 원주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반 원주 사람’ 원반인이에요. 지난 3기 기본과정에서 우수활동자로 뽑혔던 만큼 더 진솔하고 통통 튀는 이야기를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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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탐방에 신상 로컬상품이 대거 등장했다고 합니다
탐방레터에서 종종 탐방러들에게 책을 추천받곤 하는데요. 이번 신상 로컬상품도 탐방러가 추천해 준 로컬책이에요. “만화책도 되나요? 삐약삐약출판사의 지역의 사생활 시리즈 추천해요.” 안될 리가 있나요. 아니, 더 좋아요! 읽어보니 꼭 탐방에서 소개해야겠더군요. 각 지역과 인연이 있는 만화가들이 지역을 배경으로 재미있고 신기하고 기묘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보여줘요. 만화로도 훌륭하지만, 지역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콘텐츠로도 훌륭하고, 실존하는 지역이 배경이다 보니 여행 책자로도 훌륭해요. ദ്ദി◍•ᴗ•◍) 탐방러님은 #김해 #남해 #보성 #전주 #화순 #왜관 #인천 #속초 #포천 #조선 중 어디로 먼저 탐방을 떠나실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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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 금요레터에서만 드리는 선물
탐방은 부지런히 발자국을 더해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소개한 전국의 탐방지는 445곳! 👉알고 나면 매일이 여행👈인 탐방과 함께 떠나볼까요? (지난 추천 탐방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이번주 추천 탐방지 : 부암동부터 서촌까지 맛집탐방
- 자하손만두
ㄴ 2024 미슐랭 맛집이에요. 심심한 육수의 만두전골이 만두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죠.
- 부빙
ㄴ 부암동의 빙수 맛집! 옥수수 빙수가 맛있어요. 상상이 안 가는 맛이라고요? 일단 한 번 잡숴봐~
- 란저우우육면
ㄴ아는 사람만 간다는 우육면 집! 진한 육수의 우육면과 가지튀김이 별미랍니다.
- 대오서점
ㄴ 아이유 앨범 사진 촬영지로,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요.
- 영화루
ㄴ매콤한 고추간짜장. 중독성 있는 감칠맛에 웨이팅 정도는 두렵지 않아요.
- 통인스윗
ㄴ 에그타르트의 최강자를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통인스윗을 보게 하라. 한 개로 멈출 수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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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탐방러
지난 탐방 금요레터가 받은 답장이에요.
- 탐방레터 아래쪽에 보니 지역별 행사가 소개 되어 있던데 혹시 이런 행사 소개글을 넣으려면 어디로 문의를 드려야 할까요??
ㄴ 월요레터의 “탐방아 로컬해” 코너 말씀이시죠? 알리고 싶은 소식을 🔗무료(제보) 혹은 🔗유료(광고)로 전해주세요. 탐방이 확인 후 월요레터에 소개해드릴게요🙂
- '전 국민 눈치게임 시작' 같은 꽃 축제 밈을 그간 SNS에서도 많이 봤는데요, 재밌으면서도 이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서 무섭기도 합니다. 우리가 도시가 아닌 지역에 좀 더 골고루 분포해서 살게 된다면 기후위기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ㄴ 도시가 아닌 지역으로 인구가 분산되면,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식료품의 불필요한 유통을 감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탄소배출의 감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후위기의 심각성,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실천할 때가 된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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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러님의 답장을 기다려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어떠셨나요? 탐방에게 추천하는 탐방러 혹은 탐방지를 비롯해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편하게 남겨주세요. 꼼꼼히 살펴서 매주 더 알찬 탐방레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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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 🌞쏠쏘르 🍚숭늉
🐙탐진 🐢길또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 탐방레터 친구랑 같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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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 카카오채널탐방 레터가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hello@tambang.kr 을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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