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역시 집이 최고야

2025. 10. 29.

(광고)🏡 역시 집이 최고야

🤧 집이 최고야~ 싶지만, 춥다고 가을의 로컬 여행 감성도 놓칠 순 없죠. 탐조부터 로컬살이까지. 탐방이 알차게 준비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 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 이달의 탐방: 탐조책방! ‘이 새는 이름이 뭐예요?’ 질문에 답해줄 국내 1호 탐조 전문 서점 ‘탐조책방’ 박임자 대표님과 함께해요.

2️⃣ 유휴와 탐방이 함께 준비한 단양·제천 로컬 살아보기 실험. 일주일 동안 지역에 머물며 나의 루틴과 생활방식을 실험해요. 2명이 참여해도 참가비는 동일! 함께하면 훨씬 이득이죠. (친구야, 같이 갈래? (ʃƪ ˘ ³˘))

💡이달의 탐방은 ~11/7(금)까지, 단양·제천 로컬 살아보기 신청은 ~11/2(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프로그램을 클릭해 확인해 보세요.

- 탐방 드림

이달의 탐방 : 탐조책방 / 단양·제천 로컬 살아보기 실험 ⓒ탐방

🚩 #370, 탐방 시그니처 콘텐츠로 채운 목요레터

1. [유휴x탐방 기획 인터뷰] 🏡 ‘로컬덕’ 주지은 님 in 전북 전주

2. [탐방추천] 🌶️ 빨간 맛의 본질을 찾아서

3. [탐방 로컬 에디터] 가을, 청량리 탐방

나의 로컬살이는 드디어 내 집 이다.

#살고싶은동네 #워케이션 #살아보기 #유휴하우스 #전주완산

*이 콘텐츠는 유휴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여행’과 ‘살아보기’. 두 단어의 차이는 뭘까요? 단순히 머무는 기간의 문제일까요? “휴식이 필요한 창업자” 이자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내하는 ‘여행 가이드’ 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지은 님은, ‘살아보기’라는 이름표 하나가 마음가짐을 완전히 바꾼다고 말해요.

유휴와 함께하는 "나의 로컬살이는 ___이다" 세 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일(Work)과 쉼(Vacation)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컬덕 창업자 지은 님의 로컬살이를 소개합니다. 여행 중 한 번쯤 궁금했던, 내 주변에 있는 로컬 이벤트 소식을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자 전주로 향한 지은 님. 여행객의 마음을 버리자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 그리고 익숙한 서울을 완전히 로그아웃 했을 때 찾아온 놀라운 집중력까지. 지은 님이 전주에서 보낸 일주일의 틈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

탐방x유휴 기획 인터뷰,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주지은 님 ⓒ탐방

여행이 아닌, 전주에서 살아보기

평소 여행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살아보기’를 해본 건 처음이에요. 5~6년 전 전주국제영화제 때문에 2박 3일간 여행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영화만 보고 돌아갔거든요. 하지만 이번 전주살이는 같은 도시여도 여행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난 일주일 동안 이곳에 사는 거야’라고 생각하니 굳이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었죠. 맛집 리스트도 없이 그냥 동네를 걷다가, 마음이 끌리는 곳에 그냥 들어갔어요. 여행이었다면 시간에 쫓겼겠죠. 조금이라도 더 보고, 더 먹고, 더 찍어야 하니까요.

막상 살아보니 발걸음이 느려졌어요. 지도에 없는 길을 발견하고, 새롭게 발견한 하천으로 러닝 코스를 바꾸기도 했죠. 그때 처음 느꼈어요. “아, 내가 진짜 여기서 살고 있구나.”

“계획하고 온 여행이었다면, 이런 장면은 마주치지 못했을 거예요.” ⓒ탐방

멈추지 않아도 괜찮았던 시간, 일과 쉼의 틈

프로그램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마침 12월에 앱 출시를 앞두고 있었어요. 쉴 틈 없이 달리던 중이라 ‘이건 나한테 필요한 시간이다’ 싶었죠. 물론 일을 완전히 놓을 순 없었어요. 결국 노트북과 함께 왔고요.(웃음) 그런데 신기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쉬는 기분이 드는 거예요. 서울에서는 늘 분주했는데, 여기선 혼자라 집중이 잘 됐어요. 낯선 동네, 낯선 공간이 주는 긴장감이 오히려 좋은 리듬을 만들어줬달까요.

전주살이를 하면서 하루의 속도도 조금씩 달라졌어요. 아침이면 하천을 따라 달리고, 숙소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사 와 햇살이 드는 자리에서 천천히 하루를 시작했죠. 일을 하다가도 창밖의 바람, 길 건너 풍경에 시선이 머물곤 했어요. 그런 사소한 순간들이 집중과 휴식을 자연스럽게 오가게 만들더라고요

나만의 리듬으로 보낸 시간 ⓒ주지은

나의 로컬살이는 [ 드디어 내 집 ]이다.

전주역에 내리자마자 공기부터 다르단 걸 느꼈어요. 냄새도, 바람도 도시에서와는 전혀 달랐죠. 도시의 속도에서 멀어지니, 완전히 로그아웃되는 기분이었어요. 이상하게 전주에서는 뭔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하루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더라고요.

혹시 '살아보기'를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너무 큰 결심이나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모든 걸 정리하고 떠날 필요도, 완전히 쉬어야 한다는 부담도 없어요. 저처럼 일을 그대로 가져와도 되고, 일상을 잠시 옮겨도 괜찮아요. 그저 잠깐의 틈을 만드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환기되죠.

‘여기라면 살아도 좋겠다’는 마음, 그게 제가 전주에서 찾은 로컬살이의 의미였어요.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답게 머물 수 있는 곳. 그 짧은 일주일이 제게는 오랜 여행보다 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

👀 인터뷰 전문 읽기

👉 전주에서의 워케이션, 어디서 머물렀을까? 지금 알아보기

🌶️ 빨간 맛의 본질을 찾아서

#순창 #2025순창코리아떡볶이페스타 #순창발효테마파크 #전통고추장민속마을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11.15~11.16)

ⓒ순창발효관광재단

순창은 떡볶이가 접수했다고 하신다~ 순창은 고추장 대신 떡볶이로 불타는 중 🔥 올해 2회째를 맞은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11.15~11.16)는 고추장의 본고장답게 ‘매운맛의 정석’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어요. 장류 1등, 순창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내요. 이런 디테일한 국물 맛, 솔직히 순창 아니면 힘들다고요. ( ›＿‹ )♡

고추장 떡볶이를 사랑하는 마음 만큼 규모도 작년보다 훨씬 커졌어요. 셰프 레이먼킴이 함께하는 파인다이닝 쿠킹 클래스 I’m Fine 떡볶이, 나만의 밀키트를 만드는 DIY 체험, 무료 떡볶이 쿠폰을 가질 수 있는 행운의 떡·뽑·기 등 이름부터 흥미롭고 군침도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해요. 하이라이트는 단연 황금 한 돈이 걸린 대회! 최고의 떡볶이 요리사를 찾는 떡볶이 대첩, 레이스를 하며 떡볶이 재료를 찾아 떡볶이를 만드는 달려라 떡볶킹까지. 🏃

이에 맞춰 코레일은 특별 기차 여행 상품도 선보였어요. 참가자에게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장문화 명인의 순창 고추장, 조각 케이크와 음료가 포함된 간식, 돌아오는 열차에서 즐기는 도시락까지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여행, 간식, 기념품 삼박자가 완벽히 들어맞죠. 축제를 즐기고 나면, 이제 순창고추장보다 순창 떡볶이가 떠오를지도? 🌶️

😋 떡볶이 축제 미리 맛보기

📝 동대문 로컬 잇기 - 가을, 청량리 탐방

#동대문구 #청량리동 #방방곡곡 #로컬이야기

<동대문 로컬 잇기>의 완결을 앞두고, 로컬 에디터들이 담아낸 가을의 동대문구를 만나보세요. ✩°｡⋆⸜( · ̫·) 사라진 줄 알았던 가을, 그 흔적이 여기에 남아 있답니다. 로컬 에디터 오리지널 콘텐츠, 지금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목을 클릭하면 글 전문을 확인할 수 있어요. 댓글은 언제나 환영!)

새미 | 청량리, 이름 속에 숨은 푸른 기억

어떤 단어들은 그 소리만으로도 선명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킨다. 청량리가 바로 그런 이름이었다. 지명이나 거대한 기차역의 명칭이라는 사실을 알기도 전부터, 이 세 글자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시원한 바람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청량리라는 이름이 품은 자유로움과 상쾌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안톤 | 부흥 키즈와 콘크리트

오래된 슈퍼의 이름 '근대화슈퍼'. 지금은 색 바랜 낡은 간판만 덩그러니 걸려 있지만, 60~70년 전 부흥 동네 사람들은 슈퍼 앞을 지날 때마다 근대화라는 단어를 마음에 새겼을지 모른다. 누군가 자로 대어 그린 듯한 일자 반듯한 격자형 주택단지. 주택 골목길 사이사이에 모여 수다 떠는 어르신들과 누군가의 이쁨을 받아 쭉쭉 자란 식물들이 그득한 부흥 단지는 그 시절의 정서가 무릇 남아 있는 곳이다.

진원 | 오래된 아름다움 속을 걷다 - 답십리 고미술 상가 산책

··· 햇살에 반짝이던 바다, 연두빛 나뭇잎 사이에 드리운 햇살 같은 것들이 내 마음속 첫 미의 기억이었다. ··· 이제는 단순하면서 절제된 한국적 미에 더 마음에 간다. 아파트라는 회색 콘크리트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은 자연이나 예술과는 자주 멀어진다. ··· 낡았지만 손에 익은 찻잔, 은은한 결을 가진 나무 수저, 오래전 누군가의 손길이 닿았던 그릇 같은 것들. 내게 아름다움은 공기처럼,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동대문 로컬에디터 | 청량리, 문화 인재가 자라는 산실

청량리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오래된 골목? 재개발 현장?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청량리는 문화가 태어나는 곳이고, 배움이 이어지는 자리예요. 역 앞의 분주한 발걸음 속에서도, 시장 골목의 활기 속에서도, 새로운 이야기가 자라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청량리는 단순한 동네가 아닙니다. 늘 사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작은 문화의 산실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지 알아볼까요?

💡 <동대문 로컬 잇기>는 동대문문화재단과 탐방이 함께한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이에요. 제기동과 청량리동의 국가유산을 탐방하고, 그 이야기를 웹콘텐츠로 기록했어요.

🎁 탐방 목요레터에서만 드리는 선물

탐방은 부지런히 발자국을 더해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탐방이 직접 가보고 소개한 전국의 탐방지는 821곳! 👉알고 나면 매일이 여행👈인 탐방과 함께 떠나볼까요?

💌 from 탐방러

지난 탐방 목요레터가 받은 답장이에요.

링크로 보여주는 지도 서비스를 만들었던 사람이죠. 이런 탐방 관련한 뉴스레터,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로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ㄴ 지도 서비스를 만드셨다니, 너무 멋진걸요. 😮 힘이 되는 응원 감사해요. 앞으로도 탐방다운 시선으로 좋은 소식 많이 전할게요. (•̀ᴗ•́)و ̑̑
저번부터 느낀 건데 서울이 너무 많이 나와요. 서울 밖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구독했는데, 굳이 여기에서까지 서울 보고 싶지 않고 안궁금합니다.
ㄴ 피드백 감사합니다.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