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너가 좋은데, 좀 미워… 꽃이 피는 계절이 이렇게 얄미울 줄이야. 눈은 간질, 코는 훌쩍, 재채기는 쉴 새 없이 나와요. 혹시 탐방러님도 "하, 또 왔구나..." 싶은 하루를 보내고 있진 않나요? 매일매일 꽃가루와 치열하게 싸우는 중인데요, 우연히 알게 된 사실 하나! 🔗우리 동네 꽃가루 달력이 있대요. 국립기상과학원에서는 매년 봄이 오기 전, 전국 주요 도시 별로 어떤 꽃가루가 언제 날리는지 알려주는 달력을 발행하죠. 게다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매일 🔗꽃가루농도위험지수까지 알려준대요. 저도 이제 콧물닦는 휴지 좀 줄일 수 있을까요? 🤧
- 탐방 드림 |
|
|
🚩 #326, 탐방 시그니처 콘텐츠로 채운 목요레터
1. [주말미션] 😎 오늘은 내가 주인‘콩’
Q. [탐방러가 들려주는] 로컬 콩나물 맛집 💛
2. [탐방추천] 🙈 술술 넘어가는 그 곳
3. [탐방 로컬 에디터] 오리지널 콘텐츠(자유주제) |
|
|
😎 오늘은 내가 주인‘콩’
#콩나물 #경산 #서울 #전주 |
|
|
식탁의 단골 조연 콩나물, 이번엔 주인공으로 모십니다. 찜요리 서포터? 해장국 단골? 에이 그건 옛말이죠. 바삭, 매콤, 아삭, 이렇게 다채로울줄 몰랐을걸요? 오늘은 주인공이 된 콩나물 맛집을 소개할게요. ❛‿˂̵✧ 콩나물, 너도 메인이 될 수 있어. ‘식감 러버’들은 집중!
|
|
|
(📍경산) | 이미예국수집
국숫집에 들어가자마자 파삭-! 소리부터 들린다면? 제대로 찾아왔어요. 이미예국수집은 경산의 숨은 콩나물 맛집이에요. 주 메뉴인 잔치국수와 함께 입소문을 탄 메뉴는 바로 콩나물 전. 콩나물이 아낌없이 넣어 바싹하게 튀겨냈죠. 거의 야채 튀김 급 비주얼✨ 이미예국수집의 별미인 제피향 김치와 함께 먹으면 고소함과 알싸함의 조합이 일품이에요. 전국 유일 콩나물전, 여기 있어요!
(📍서울) | 콩나물장수
대학로 한복판에서 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콩나물장수, 별명은 콩장이래요. 콩장에는 콩나물 국밥부터 콩나물 두루치기 등 콩나물 요리가 가득해요. 특히 콩장의 스테디셀러는 콩나물 두루치기. 푸짐한 콩나물과 중독적인 양념이 매력인데, 제로 콩부터 투 콩까지 맵기 단계도 귀엽게 나눠져있어요. 사장님~ 오늘은 원콩으로 도전할게요! (•̀ᴗ•́)و ̑̑ 콩나물 잔뜩 올려 밥 비벼 먹기는 기본, 볶음밥은 필수랍니다.
|
|
|
(📍전주) | 현대옥 본점
전주의 자존심, 콩나물국밥으로 이미 유명한 현대옥. 본점에는 콩나물 박물관부터 콩나물 아이스크림까지 있어요. 믿기지 않는다고요? 믿고 먹는 상하목장 우유아이스크림에 국내산 콩나물을 넣어 콩나물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 단계는 두 가지, ‘강하게’와 ‘약하게’ 중 선택할 수 있어요. 톡톡 씹히는 콩나물의 머리가 마치 견과류 토핑을 씹는 것 같죠. 전주의 끝도 없는 콩나물 사랑, 탐방러님도 도전해 볼래요?
(📍전주) | 온심당베이커리
😵 또 전주냐고요? 네, 아무래도 콩나물은 전주거든요. 전국에 콩나물빵은 여기에만 있단 말이에요. 전주에서 ‘최재호 베이커리’로 시작해, 지금은 온심당베이커리란 이름으로 사랑받는 이곳. 여행객에게 유독 인기 있는 메뉴는 콩나물 빵이래요. 반죽 안에 콩나물이 꽉 차 있어 야채 고로케 같으면서도, 콩나물 특유의 향이 입맛을 사로잡죠. 먹어보면 묘하게 중독적인 맛에 놀랄걸요. ♪ ( ᷇࿀ ᷆ و(و
|
|
|
늘 숨어서 조연의 매력을 펼칠 줄만 알았던 콩나물이, 이제는 아이스크림까지 접수했다니. 이쯤 되면 변신의 귀재 아닌가요? 세상에 이런 식재료 또 없습니다~🎵 탐방러님은 어디선가 먹었던 잊지 못할 콩나물 요리가 있나요? “콩나물 요리는 여기다!” 싶었던 나만의 ‘로컬 콩나물 맛집’이 있다면 탐방에 공유해주세요! 콩나물의 색다른 변신, 여전히 궁금해요. ( •⌄• ू )✧
|
|
|
✅ 지난 목요레터에서는 나누고 싶은 로컬 김밥 맛집을 소개했어요. 기본 김밥부터 개성 넘치는 김밥까지, 탐방러가 들려준 ‘로컬 김밥 맛집’ 😋을 나눠요.
- 경주 이모찬스 김밥이요! 이모 집 놀러 갈 때 먹을 수 있는 그 특별한 김밥을 먹을 수 있어요. 감태 김밥도 있고요. 묵참(묵은지 참지) 김밥도 한입에 와앙 넣으면 정말 행복해요. 저의 최애 김밥은 매운 김밥인데, 정말 매워서 인중에 땀이 맺히지만, 스트레스받은 날엔 이만한 해소 방법도 없답니다. 포장도 정성 가득!
ㄴ 향기로운 감태부터 매운 김밥까지, 김밥 싸서 경주 나들이하면 제격인데요?
- 세종 이오김밥을 추천해요!
ㄴ 구운 채소 김밥과 마늘쫑 김밥은 처음 봐요. 이미 이름만 들어도 맛 보장!
- 낙성대역 1번 출구 근처 오월의김밥 추천합니다. 주말 아침이면 관악산 등산객 때문에 주문이 어려워요. 딱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하는데 보통 그전에 재료 소진으로 문닫는답니다ㅠㅠ... 추천메뉴는 계란지단과 매운 어묵이 어우러진 밥도둑 김밥과 채소 가득한 샐러드 김밥! 두 개 사셔서 번갈아드세요.
ㄴ 오월의김밥 단골로 말씀드리자면, 전화 주문을 하고 찾으러가는 걸 추천해요. (。´∀`)ノ
- 전주 삼천동에 위치한 오, 늘김밥이요! 주먹만 한 왕김밥인데 모든 김밥이 다 맛있어서 고르기 어렵답니다. 밥양이 많지 않고, 재료가 가득 들어있어서 맛이 풍부해요. 동네 주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로컬찐맛집이랍니다.
ㄴ 밥보다 재료가 훨씬 많이 들어간 김밥, 한 입이 행복해질 거같아요. 로컬 찐 맛집 저장저장 📷
- 성북동에는 호랑이김밥이 있지요. 박고지 김밥을 비롯해 꽃등심 소불고기 김밥과 닭갈비 김밥 등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김밥이 가득합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다면, 저렴한 채소 김밥도 충분히 맛있고요. 충무김밥을 주문하면 오징어무침과 섞박지를 넉넉하게 주셔서 밥 한 공기 더 먹을 수 있죠. 성북동에 놀러 오세요~
ㄴ 터질듯한 김밥 비주얼에 깜짝 놀랐어요. 겨울엔 전복 톳김밥까지, 매력적인 김밥이 한가득이네요.
- 전주 오선모 옛날김밥!! 당근 계란 단무지만 들어있어서 첫인상이 묘했는데, 여태 먹어본 김밥 중에 최고예요. ㅠㅠ 당근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당근 김밥 진짜 안 먹어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
ㄴ 오선모 옛날김밥의 당근김밥은 전국 당근 김밥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당근 김밥이래요!
- 제주도 다정이네 김밥 맛있어요! 다들 서귀포 오는정김밥 이야기하지만 다정이네 김밥도 한맛 한답니다. 흑돼지 제육 김밥 최고
ㄴ 제주도의 흑돼지 김밥이라니… 벌써 군침 돌아요. (.﹒︠ˍ﹒︡.) ₒ❤❤
|
|
|
🙈 술술 넘어가는 그 곳
#서울 #막걸리엑스포 |
|
|
2025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 (05.23~05.25) |
|
|
막걸리 좋아하는 탐방러는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 작년, 대구에서 막걸리 애호가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던 막걸리엑스포, 일명 막스포가 5월 23일(금)부터 5월 25일(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대요. 한 잔, 아니 열 잔쯤은 거뜬히 즐길 준비 완료. (〃゚д゚〃)
막스포의 묘미는 단연, 전국 로컬 양조장이 총출동한다는 점이에요. 제철의 재료를 고집하는 양조장부터, 실험적으로 다가가는 젊은 양조장까지, 병 하나하나에 로컬의 이야기가 꽉 들어차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조선팔도 프리시음존! 수도권부터 제주도까지, 한 잔씩 먹다 보면 금세 전국 여행 끝이랍니다. 묵직한 산미, 톡 쏘는 탄산, 향긋한 과일 향 등 끝도 없는 매력이 가득하죠. 아주 반가운 얼굴도 등장해요. 얼마 전 인터뷰로 만났던 용인의 🔗아토양조장도 만나볼 수 있어요. 어쩌면 아토양조장 부스 앞에서 탐방러들끼리 만나게 될지도 몰라요. 혹시 탐방러세요? ٩(●˙▿˙●)۶…⋆ฺ
탐방러님에게만 알려주는 꿀팁🤫 홈페이지 사전 등록 시 입장료 무료, 현장 구매는 5,000원이래요. 프로 탐방러라면 사전 등록은 필수겠죠?
|
|
|
📝 탐방 로컬 에디터 5기 ‘자유 주제’
#5기(심화과정) #방방곡곡 #로컬이야기 |
|
|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영감으로 가득해요. 로컬 에디터가 보내 온 이야기와 함께, 탐방러님도 반짝이는 하루를 보내길 바라요! 탐방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아래 ‘답장하기’를 눌러 전할 수 있어요. (제목을 클릭하면 글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 🔗 링크로 연결돼요. 댓글은 언제나 환영!)
|
|
|
파미(📍대전) | 신성한 커피, 한잔하실래요? “커피 마시러 갈까?”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서 직장 동료들과 밥을 먹고 나면 자연스레 이 말을 주고받게 되더라고요. 낯설었던 동네가 조금씩 편해지고, 친근하게 느껴졌던 건 맛있는 커피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서로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풍경 속에서 ‘이 공간은 다양한 일상을 품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일상에 스며든 신성동의 커피 맛집 리스트를 탐방러에게도 소개해 드릴게요.
까만콩(📍의정부) | 당신의 케렌시아는 어디입니까 '케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를 뜻한다. 투우 경기장에서 소가 숨을 고르며 쉬는 장소를 말한다. 소는 위협을 피할 수 있는 케렌시아를 찾아내고 또 그곳에서 안정을 찾는다고 한다. 어느 날 동네에 음악도서관이 생겼다. 음악도서관에서 주말의 한가로운 사치를 줄기차게 누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저 누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를 마음속으로 수십 번 외치다가 그런 자신이 한심하다 못해 미워질 때쯤 겨우 몸을 일으켜 옷을 주섬주섬 입고 음악도서관으로 향한다. 내 걸음으로 7분이면 닿는 곳에 나만의 케렌시아가 있다는 것은 어쩌면 큰 축복이다.
💡 로컬 글쓰기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보고 싶다면? 🎬 <탐방 로컬 에디터 VOD 수업 : 기본과정>으로 언제든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탐방의 노하우가 담긴 강의와 과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로컬 에디터로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거예요. |
|
|
🎁 탐방 목요레터에서만 드리는 선물
탐방은 부지런히 발자국을 더해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탐방이 직접 가보고 소개한 전국의 탐방지는 741곳! 👉알고 나면 매일이 여행👈인 탐방과 함께 떠나볼까요? |
|
|
💌 from 탐방러
지난 탐방 목요레터가 받은 답장이에요.
- 인천 강화에 저렇게 예쁜 카페가 있는 줄 몰랐네요.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 〃▽〃)
ㄴ 강화의 매력을 강화! 앞으로도 숨은 로컬의 매력, 하나씩 발굴해서 전해드릴게요!
- 로컬의 이야기, 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요. 막걸리 만들러 여기저기 다니는데 이번에는 강화에 가봐야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ㄴ 여행의 기억이 담긴 특별한 막걸리, 궁금한걸요? 강화에 다녀오시면 탐방에도 이야기 들려주세요😉
- 지역의 다양한 로컬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코너가 재미있어 보여요. 지역의 또 다른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ㄴ 유용한 정보와 재미를 다 잡은 코너…! 정말 감동이에요. 다양한 로컬 문화를 모두 소개하는 그날까지, 힘차게 달려볼게요 ʕ •̀ ω •́ ʔ
- 강화도 여행지 소개와 전통주 제조 홍보와 이용을 할 수 있어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것을 조금씩 양보하면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런 탐방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ㄴ 탐방러의 응원 덕분에 에너지 충전 완료! 매달 로컬브랜드를 소개하는 <이달의 탐방>, 앞으로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갈게요. 기대해 주세요 :)
- 지금, 이 순간의 계절을 상기하는 일은 매해 돌아오는 일이지만 매해 즐거운 일이네요. 매년 보는 벚꽃에 설레는 것처럼 곧 시작될 여름 또한 산책에서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탐방레터 덕에 오늘도 계절을 느끼러 산책 갑니다.
ㄴ 늘 새로운 로컬의 모습에 계절이 기다려지는 건 같은 마음인가 봐요. 곧 다가올 여름도 탐방과 함께 천천히 걸어봐요🍀
- 항상 즐겁게 읽고 있어요. 좋은 레터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 되세요 ♡
ㄴ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탐방러의 하루도 늘 따뜻한 순간으로 가득하길 ♡
|
|
|
탐방러님의 답장을 기다려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어떠셨나요? 탐방에게 추천하는 탐방러 혹은 탐방지를 비롯해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편하게 남겨주세요. 꼼꼼히 살펴서 매주 더 알찬 탐방레터로 찾아올게요. |
|
|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로컬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hello@tambang.kr 을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