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너 변했어… 네, 이제 달라질 거예요. 탐방, 2025년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웹페이지-뉴스레터-SNS 전반에 걸친 개편이 예정돼있어요. 제일 큰 변화는! 탐방레터가 주 2회 월, 목에 발송됩니다. 횟수가 줄어들면, 내용도 줄어드냐고요? 그럴리가요! 횟수가 줄어든 만큼 더 알찬 이야기가 담기죠. 월요일에는 로컬 시사·트렌드, 목요일에는 커뮤니티·문화·여행을 전할게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 탐방의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 탐방 인스타그램에 정리해 뒀어요. 달라진 탐방도 잘부탁드려요. (ㅅ´ ˘ `)♡

*기나긴 연휴 동안 탐방도 한 주 쉬어가요. 평온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2월 3일, 월요일에 만나요. 탐방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의정부) | 의정부천문대

낮에는 태양구경☀️ 밤에는 별구경⭐, 이 모든 걸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천문대가 있어요. 바로 도심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의정부 천문대에서요. 주간 관측은 현장 접수고, 야간 관측은 예약이 필수인데, 무료 운영에다가 알찬 프로그램 덕에 예약 경쟁이 치열하죠. 참여하고 싶다면 예약 성공이 필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달달데이 행사도 진행하는데, 연인, 부부, 친구와 함께 관측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다가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겨울 천문교실’도 열리니, 티켓팅 도전 어때요? 🎟️ 티켓팅 능력자 구해요~(•̀ᴗ•́)و ̑̑

(📍횡성) | 천문인마을

이름부터 별이 가득해 보이는 천문인마을은 별을 사랑하는 사장님이 사람들과 함께 설립한 곳이에요. 사장님의 열정으로, 횡성군은 1999년, 천문인마을이 위치한 덕초현마을을 국내 최초 별빛보호지구로 지정했죠. 천문인마을에서는 매일 저녁 천문 교육과 함께 별자리 관측을 할 수 있어요. 특히 밤 11시 이후에는 자유관측도 가능해 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 해발 650m 고도의 높은 산지에 있지만, 별 보는 명소로 유명해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아요. 사람들이 밤하늘을 바라보며 멋진 추억을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숙소와 휴게실도 제공해요.(사전 문의 필수) 사장님의 별에 대한 사랑…최고다( ᴗ ̫ ᴗ ) ♡

(📍봉화) | 망와고택

여기도 사장님이 별에 진심⭐ 200년이 넘은 고택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아우라와 함께, 친절한 사장님과 귀여운 강아지 직원, 재롱이가 맞이해줘요. 망와고택은 건물도, 재롱이도 매력 넘치지만, 이곳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어요. 밤이 되면 마당에 커다란 천체망원경이 등장하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천문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진정한 별 전문가라는 사실. Σ( °o°) 사장님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손님들에게 밤하늘을 보여주며, 별과 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신답니다. 함께 밤하늘을 보며 듣는 별 이야기는 시간 가는 줄 몰라요. 겨울 낭만, 망와고택에서 충전 완료!

(📍순천) | 순천만습지천문대

🕵이 천문대의 수상한 점을 사진에서 찾아보세요… 정답, 천문대가 평지에 있다! 천문대는 보통 산 정상 같이 높은 고도에 위치해요. 도시의 불빛과 구름, 안개 등을 피하는 등 여러 이유가 있죠. 하지만 순천만습지천문대는 평지에 있답니다. 접근성과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합쳐져 국내 최초 바닷가 평지 천문대가 된 거죠. 그 결과 낮에는 철새를, 밤에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복합형 체험관 완성! (물론 야간 관측은 예약을 해야해요.) 특히 겨울철에는 흑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요. 순천만, 콘텐츠가 가득하잖아…? ( °ᗝ° ).ᐟ.ᐟ

탐방은 탐방러님에게 별도 달도 따다 주고 싶은데…🔭 알고 보니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어요. 별을 보러 간다는 건 그 자체로 낭만적인 일이죠. 깜깜한 밤하늘 위로 반짝이는 수많은 별, 그때 느낄 수 있는 차가운 공기까지. 별이 쏟아질 듯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마치 우주의 한 조각이 된 기분이 들어요. 탐방러님은 좋아하는 별 명소가 있나요? 우리 동네 가까운 하늘도, 별을 보기 위해 떠났던 특별한 장소도 모두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별 명소가 있다면 탐방에 공유해주세요!

✅ 지난 금요레터에서는 나누고 싶은 로컬 설산을 소개했어요. 탐방러가 추천해 준 ‘로컬 설산’ 🏔️을 나눠요.

• 예전 겨울에 한 번, 작년 늦은 가을에 한 번 찾아갔던 발왕산을 추천해요! 눈 오는 겨울에 가면 설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멋있답니다! (너무 춥긴 해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거라 등산 걱정 없고 정상에는 무장애 데크길이 있어서 산책할 수 있어요. 오래된 나무에 재미있는 이름을 지어 둔 걸 보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발왕산 주변 한 바퀴를 돌게 돼요! (꽤 길어서 힘들 수도 있지만요. ^^)
  ㄴ와, 발왕산 정말 매력적인 곳이네요! 정상에 있는 나무들의 이름이 궁금해지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01.13~02.14)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로 만든 마을, 청년마을.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방의 작은 마을을 되살리고, 새로운 정착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프로젝트예요. 짧게는 2~3일, 길게는 한 달 동안 머물며 지역을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과 성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현재 전국 39개 청년마을(2024년 기준)이 운영 중!

현재, 더 많은 마을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신규 청년마을 공모(2025.01.13.~02.14)가 진행되고 있어요. 탐방러가 직접 청년마을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이 프로젝트, 놓칠 수 없죠. ⪩(ᐢᗜᐢ)⪨

청년 마을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냐고요?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이 가득하지만 그중 눈길을 이끌었던 활동은 영암 달빛포레스트마을에서 처음 진행한 제1회 숲숲영화제와 탐조프로그램이었어요. 자연과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낭만 치사량! 자꾸만 떠나고 싶게 만드는 먹케이션이 포함된 함양의 고마워, 할매도 빼놓을 수 없죠. 올해는 어떤 마을이 선정되어 무슨 활동을 하며 살아볼 수 있을까요? 새로운 청년마을, 여러분이 만들어주세요. 두근두근… 여러분 저 새로운 청년마을로 떠날거예요. 🎒

🔽 청년마을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탐방이 소개했던 청년마을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제목을 누르면 링크로 연결돼요)

• [탐구생활] 청년마을 #1ㅣ청년마을의 탄생기
• [탐구생활] 청년마을 #2 ㅣ 청년마을의 분포와 특화 주제
• [마음은 콩밭] 7️⃣ 7번 국도 청년마을 한번 뭉치자!
• [장소 추천] 로컬 곳곳의 청년마을 5
• 탐방 로컬에디터, 횬님이 인터뷰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까지! 탐방에서 모두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