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산책러가 될 수밖에 없는 요즘 날씨. ◖⚆ᴥ⚆◗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고 싶은데, 급격한 일교차나 공기 질이 걱정된다고요? 고민은 이제 그만!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시간을 추천하는 🔗새로운 기능이 등장했어요.🌤️ 기온, 강수, 습도 등을 고려해 산책지수로 표현해요. 산책지수는 '매우 좋음'부터 '나쁨'까지 4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특히, 산책하기 좋은 시간대는 하이라이트로 표시되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귀여운 강아지 아이콘을 보면 당장 산책하고 싶어져요.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고요? 혹시 몰라요. 가장 산책하기 좋은 시간에 공원에 가면 강아지 친구들을 잔뜩 만날 기회가 있을지도!🐕

(📍부산) | 바다사랑

바다 한 입, 장어 한 입 와암~（´0｀）바다 야장 해본 적 있나요? 부산 바다를 1열에서 즐기며 싱싱한 장어를 먹을 수 있어요. 부산의 바다사랑, 15년이 넘게 이 자리를 지켜왔어요. 메인 메뉴는 단 하나, 바로 장어구이! 메뉴만 봐도 사장님의 자신감이 느껴져요. 장어구이를 시키면 나오는 양념장으로 취향에 맞게 소금구이, 양념구이를 전부 먹을 수 있죠. 오동통한 장어구이를 먹고 꼬수운 전복죽으로 마무리는 필수라고요. (✌ -͈᷅‎ ⌄ -͈᷄) 바다 야장과 장어의 조합. 저는 노을바다 뷰로 즐기고 올게요~🌊

(📍광주) | 양림객주

옛날 한옥을 되살린 양림객주는 고즈넉해요. 고풍스러운 한옥 아래에서 놀면, 마치 선비 놀음을 하는 것만 같죠. 역시 야장은 치맥? 아뇨~ 상맥(상추튀김&맥주)이요! 광주의 자랑이자 명물, 상추튀김도 만날 수 있어요.(물론 치킨도 있어요…속닥속닥( •̀֊•́ ) ̖́-) 밤이 되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넘쳐흘러요. 입소문으로, 야외 자리는 금세 만석이래요. 야장을 원한다면 빠르게 돌진! 야외 자리를 놓쳤어도 괜찮아요. 한옥 스타일의 내부도 멋지답니다.

(📍담양) | 원조대나무국수

담양천이 흐르는 국수거리를 아시나요? 담양의 유명한 죽물시장이 활성화되던 시절, 상인들을 위해 국숫집이 생겨나면서 지금의 국수거리가 되었어요. 하천을 따라 야외 평상이 늘어선 국수거리는 면덕후의 성지가 되었죠. 그중에서도 블루리본*이 잔뜩 붙어있는 원조대나무국수를 소개해요. 무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대나무국수는 2014년부터 10년째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되었답니다. 비쌀 것 같지만, 고물가 시대 한줄기 빛! 잔치국수 기준 5,000원에 만나볼 수 있어요. 소면보다 굵은 중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죠. 강물 소리와 대나무 바람 소리를 asmr 삼아 국수 한 사발 어때요?

*블루리본서베이는 한국의 맛집을 평가하고 추천하는 가이드에요. 전문가와 평론가들이 엄선한 맛집 리스트를 제공하는데,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은 식당은 맛과 품질을 인증받은 셈이죠.

(📍옥천) | 방아실강변횟집

대청호를 바라보며 벚나무 아래에서 야장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봄에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하는 색다른 야장을 경험할 수 있죠. 강아지 동반도 가능(야외석 한정)해서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방아실강변횟집에 갔다면 송어 비빔회와 매운탕은 필수! 송어와 야채를 비벼서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에 한 그릇이 금방 사라질 거예요. 민물회인 송어는 1년 내내 즐길 수 있지만, 특히 10월부터 12월 사이가 제철이라 더 쫄깃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대요. 하반기 할 일…( ．．)✏️__쫄깃한 송어회는 꼭 대청호 앞에서 먹기.

🍽️ 이런 야장 맛집도 추천해요.

(📍고양) | 뚝방슈퍼 국수와 부침개 맛집으로 유명한 뚝방슈퍼는 푸르른 논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논을 바라보며 식사하면, 마음마저 청명해지는 기분🌾

(📍아산) | 연춘식당 1936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온 연춘식당은 세월이 인정한 진정한 맛집이에요. 신정호를 바라보며 맛보는 장어는 고소함이 일품이에요.

(📍파주) | 애룡원두막 닭볶음탕 맛집으로 소문난 애룡원두막은 매콤한 닭볶음탕과 바삭한 파전이 일품이에요.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제주) | 처가집연탄구이 제주도 가정집 마당에서 즐기는 삼겹살 구이, 마치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아요. 처가집연탄구이의 양념 삼겹살은 꼭 먹어봐야 해요.

마.침.내. 기다렸던 그 날씨.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야장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그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로컬 야장 맛집, 진정한 탐방러라면 안 가볼 수 없겠죠? 바다뷰, 한옥뷰, 저수지뷰 등 이미 다양한 야장 맛집을 소개했지만, 아직도 숨겨진 보물 같은 야장이 많다고요. 우리 동네의 숨은 야장부터 여행 중 발견한 감성 충만 야장까지 대환영🥰 탐방러님만 알고 있는 찐 ‘로컬 야장 맛집’을 탐방에 공유해주세요!

✅ 지난 금요레터에서는 공주의 특산품인 알밤을 활용한 맛집에 대해 소개했어요. 탐방러가 추천해준 ‘로컬 특산품 맛집’😋을 나눠요.

진주성과 진주 남강 일원에서 화려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려요.✨ 유등축제 뿐 아니라 제73회 진주 개천예술제(10.10~10.20, 진주성 및 진주 남강)와 2024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10.20, 경남문화예술회관 및 진주 남강)도 함께 진행되죠. (⚆ȏ⚆) 이 정도면 일타삼피(?) 아닌가요?

남강의 유등, 그냥 아름답고 예쁘다고만 생각했다면 큰 오산! 유등 행사는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에서 유래되었답니다. 1592년 10월, 진주성의 수성군이 왜군의 진입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남강에 유등을 띄웠어요.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밝히니, 왜군이 눈을 피해 진주성에 진입할 방법이 없어져 버렸죠. 결국 조선의 대승! 하지만, 다음 해에도 2차 진주성 전투가 일어났고, 7만 명의 군인이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였어요. 1차와 달리 왜군이 승리하였으나 조선의 피해만큼 왜군도 군사, 물질의 손해로 곧 철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임진왜란의 중요한 전투라고 해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7만 명의 군사들을 기리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우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이어졌어요. 역사를 품은 뜻깊은 축제라고요~

이번 축제에서는 불꽃놀이와 드론쇼까지 볼 수 있어요. 밤하늘을 아름답게 비추죠. 직접 소원나무에 소원등을 걸고, 유등도 띄워볼 수 있어요. 진주성 곳곳과 강에 띄워진 유등들도 멋지다고요! 하모* 유등 꼬옥… 보러 갈 거예요.* (´▽｀ ʃƪ)♡ 강변에서 매일 밤 청년포차와 버스킹도 열린다니, 놓칠 수 없죠. 소원 접수하러 진주로🏃💨

*하모는 진주의 마스코트 캐릭터에요. 진주의 방언을 활용해 이름을 지었죠. 진주의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만들었어요.

*진주의 맛집과 명소가 궁금하다면, 탐방의 🔗[장소 추천]🦦진주가 그렇게 좋아요?하모~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