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추석 연휴 시작!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요. (ㅅ´ ˘ `)♡ 탐방러님은 추석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푸근한 날씨, 고소한 명절 음식, 아삭아삭한 과일들, 차를 타고 가다 마주치는 휴게소까지. 여행을 다니거나 명절에 이동하다 보면 개성 넘치는 휴게소를 종종 만나게 되는데요. 오늘은 공주의 정안 🌰알밤휴게소를 소개할게요. 공주의 대표 특산물 🌰알밤의 이름을 붙인 휴게소에서는 밤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요. 기본 중의 기본! 군밤부터 달콤한 밤 빵, 밤엿, 알밤 두부, 생밤 등 여행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달콤한 간식들. 내가 좋아하는 알밤막걸리도 여기있을까? 찾아봤어요. 🤫그런데 대반전, 공주알밤막걸리는 여기서는 팔지 않는대요. 막걸리는 시내로 가서 사 먹기! (고속도로 휴게소라 어쩌면 당연한 걸까요?🤭) 탐방러님,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루치아의 뜰

공주 제민천 인근 골목 끝, 파란 대문을 열면 아담한 한옥이 있어요. 한때 쓰레기가 쌓였던 뒷골목 끝 집이었지만 이제는 공주를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바뀌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죠. 잘 가꾸어진 시골집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 루치아의 뜰에서는 다채로운 홍차를 만날 수 있는데요, 달콤한 밤 디저트가 홍차랑 찰떡궁합! 원데이 티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직접 내려 먹어도 좋아요.

*공주의 더 많은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출장다마수 : 🌰공주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에서 만나보세요.

📍자연에서온집밥비빔밥

누군가 알밤 요리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메뉴판을 보게 하라…( + ·`ω · ') 이곳엔 알밤 요리가 한가득! 알밤이 들어간 비빔밥, 묵밥 등 많은 메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알밤야채전은 꼭 주문해야 해요. 바삭바삭한 전에 잘 익은 알밤이 편으로 썰어 들어있죠. 크~ 전에는 역시 막걸리 아니겠어요? 시원한 알밤 막걸리까지 꿀꺽 마시면 금상첨화.

📍시장정육점식당

알밤이 들어간 육회비빔밥?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육회와 오도독 씹히는 알밤이 아주 잘 어울려요. 시정정육점식당의 육회비빔밥은 백반기행의 허영만 작가가 한 번 들렀다가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과 ‘네 번’이나 더 왔다고 해요. 프로맛집탐방러에게 인정 받은 맛집! 알밤육회비빔밥 한 입이면 고소함과 매콤함에 여름에 잃어버렸던 입맛도 다시 돌아올 거예요.

📍쌍신집칼국수

알밤을 갈아 칼국수 면으로 만들었대요. 그럼, 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알밤 가득한 면과 깔끔한 해물들이 어우러진 칼국수, 알밤이 콕콕 박혀 두부와 고소하게 씹히는 수제 밤 두부, 밤 앙금으로 만든 밤 묵까지. 이 정도면 공주를 한입에 털어 넣는 것 아니야? 싶을 정도로 다양해요. 밤 식감이 본연의 맛을 더 풍미 있게 해주죠. 알밤의 다채로운 맛을 느껴보세요.

📍어사또

전국에서 알밤어죽은 어사또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대표메뉴는 공주 알밤어죽과 도리뱅뱅! 걸쭉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지역마다 어죽을 만드는 방식은 다른데, 이곳은 소면, 밥, 손수제비가 든든하게 들어가고, 공주의 어죽답게 알밤이 들어가죠. 알밤이 어떻게 어죽이랑도 잘 어울리는 거예요? 이 정도면 극강의 식재료 아닌가요?

📍알밤센터

여행의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기념품. 알밤센터의 1층은 카페 ‘공산성아래’로, 2층은 휴게 장소로 운영 중이에요. 카페에서는 알밤라떼, 알밤파이, 알밤마들렌 등 알밤 디저트를 잔뜩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밤 식품과 기념품이 잔뜩 있어요. 알밤을 이용한 증류주, 막걸리 등 밤 술과 밤 꿀, 밤 요거트 등 끊임없는 밤의 향연(?). 알밤과 고마곰&공주(공주시의 캐릭터)로 만든 굿즈들까지. 꼬옥 밤 요거트를 사오고 말겠어요! |•'-'•)و✧

진정한 로컬 맛집이야말로 여행의 꽃!🌼 전국 곳곳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찐 맛집이 숨어있어요. 그런 음식은 직접 가서 먹어야 진가를 발휘하죠~ 오늘은 공주의 밤 음식을 소개했지만, 우리 로컬에도 특산품을 활용한 맛집들이 많을 거예요. 혹은 여행하다 만난 특산품 맛집도 좋아요. 탐방러님이 추천하는 ‘로컬 특산품 맛집’을 탐방에 공유해주세요!

✅ 지난 금요레터에서는 로컬의 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했어요. 탐방러가 추천해준 ‘로컬 페스티벌’ 🎆을 나눠요.

탐방러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만들어 낸 영화, 궁금하지 않으세요? 경기영화연합 소속 9개 대학(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과 4개의 고등학교(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 아시아(중국, 홍콩, 대만, 일본)의 대학교(중국전매대, 윈난예술대, 타이난 국립예술대, 조양과학기술대, 홍콩시티대학, 나고야시립대학) 그리고 미국의 대학교(드포대학, 코넬대학)의 학생들까지 모였어요. 올해로 10회째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창조, 도전,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총 51편의 학생 영화를 선보여요.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미국이 꿈을 위해 모이다니, 청춘 영화 한 편 뚝딱!ෆ⸒⸒⸜( ˶'ᵕ'˶)⸝

9월 20일(금)에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현직 PD들의 제작 이야기도 준비됐어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백시원 PD, 화제의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의 윤종호 PD 그리고 <피지컬100>의 테크니컬 감독이자 드라마 <연인>의 프로듀서 윤권수 PD까지. 핫한 프로그램 제작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다니.

파격적인 사실은 이 모든 것이 무료! 영화도, 스페셜 프로그램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영화가 궁금한데 지역이 멀어서,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고요? 그래도 다 볼 수 있어요. 바로바로… 영화제 기간인 9월 20일(금)부터 29일(일) 내에 🔗무비블록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이 정도면 관람 필수, 놓칠 수 없다고요. ( °̀ᗝ°́)و.*･ﾟ✧

주말에 떠나기 안성맞춤인 로컬의 행사, 전시, 축제, 여행, 공간부터, 주말에 집에서 즐길만한 로컬의 책, 영화, 먹거리(농가 대환영), 상품까지~ 탐방 금요레터가 광고주를 열렬히 기다리고 있어요. 탐방러님이, 혹은 주변에 탐방 금요레터와 딱 어울리는 광고주가 있다면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