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bang letter #9
탐방러님은 여행지를 기억하는 방법이 있나요? 사람들은 여행 내내 한 음악을 돌려 듣기도 하고, 향수를 구입해 특정 향으로 여행지를 기억하기도 하죠. 저는 그런 분들이 참 부지런하다고 생각해요. 여행 계획을 짜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 음악과 향을 고른다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저에게도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이 생겼어요. 바로 노래죠. 이번 여름방학 특집을 위한 출장 중이었어요. 오늘의 두 번째 탐방지인 오어즈에서 인터뷰 촬영을 하다 잠깐 쉬고 있었는데요. 브론즈의 Haru(with meenoi)가 흘러나오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죠. 서울에 돌아와 지내면서도 이 노래를 들으면 오어즈와 강릉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음악으로 여행지를 기억하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로 아홉 번째 탐방 레터는 음악을 들으며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위 굵은 글씨에 링크를 걸어두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방울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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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번째 탐방 레터 요약
- meet | 강원도 작물로 젤라또를 만드는 성범님과 강릉에서 갤러리&편집샵을 운영하는 나훔님
- 탐방에게 제보하기📣 | spectacle town 개관 및 개관 기념 전시 소식
- find |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문우당서림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교동 899
- get | 매거진 '어바웃디엠지 릴리브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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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시선으로
고향을 다시 보고 있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 맛보는 아이스크림 한 입. 상상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속초 해수욕장 근교에는 강원도에서 자란 재료로 젤라또를 만드는 가게가 있어요. 오늘의 첫 번째 로컬지향자는 '라또래요'의 주인장 성범님이에요.
속초에서 나고 자란 성범님은 도시 생활을 꿈꾸며 상경했어요. 업무차 해외에 나갔다가 도리어 속초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돌아오게 되었죠. 성범님은 해외에서 느꼈던 속초의 가치를 가게에 담겠다는 마음으로 '라또래요'를 탄생시켰어요. 성범님과 나눈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
'oars'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조정 경기나 노를 저을 때 사용되는 말로, 노를 그만 저으라는 뜻이에요. 강원도 강릉에는 '오어즈'라는 갤러리 겸 편집샵이 있어요. 두 번째 로컬지향자는 이곳의 주인장 나훔님입니다.
반짝이는 경포 호수를 본 순간, 나훔님은 강릉에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그저 그림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해 창고를 구했었지만, 자연스럽게 갤러리 겸 편집샵을 꾸리게 되었지요. 나훔님에게 강릉은 상상할 여지가 있는 곳이래요. 오어즈와 나훔님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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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에게 제보하기📣
탐방 레터는 로컬지향자분들의 제보를 받아 소개해 드립니다😊 신제품 출시 소식부터 평범한 일상까지, 모든 이야기를 환영해요. 인터뷰를 통해 만났던 분들부터 로컬에서 한 달 살이를 하고 있는 분들, 로컬을 지향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니 편하게 제보해 주세요. 그럼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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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범님, spectacle town 개관 및 개관 기념 전시 ✨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고 있다던 종범님을 기억하시나요? 인터뷰 당시 종범님은 오프라인 공간을 준비 중이라며 살짝의 스포를 하셨는데, 드디어 오프라인 공간 '스펙타클타운'이 개관했습니다! 동인천 배다리에 위치한 스펙타클타운은 때론 커뮤니티 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때론 크리에이티브한 전시나 팝업이 열리기도 할 '작지만 스펙타클한 문화공간'이에요.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개관 기념 전시인 '♡두근두근 마계인천♡'가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종범님께 탐방 레터 보고 왔다고 말씀해 주세요😉!)
📌 장소 |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 28 2층
📌 운영시간 | 수요일-일요일 1pm-7pm (월, 화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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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ㅣ 문우당서림
'문우당서림'은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독립서점이에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에서는 독립출판물을 비롯하여 문학 도서, 교육 도서 등의 다양한 서적을 만날 수 있어요. 문구류도 있고요! 서점 곳곳에는 책의 글귀를 전시해두었고, 책을 구매하면 글귀가 담긴 책갈피와 스티커를 챙겨주시는 따뜻한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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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ㅣ 교동 899
'교동 899'는 따뜻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예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당에 핀 수국과 색색의 꽃이 반겨준답니다. 비 오는 날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인절미 아인슈페너 한 잔을 마시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를 감상하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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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러 탐방러님, 소개하고 싶은 로컬이 있다면 이곳에 남겨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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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l 매거진 '어바웃디엠지 릴리브파주'
파주는 누군가의 휴식처이고, 누군가에겐 슬픔을 삼키며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직접 발로 뛰며 만나본 릴리브한 파주의 사람, 자연, 문화, 예술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파주의 풍경은 편안한 휴식이자 일상의 영감으로, 슬픔은 연대와 치유의 모습으로 다가올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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