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마라 엽기떡볶이 오리지널 맛에 도전했다가 된통 당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찬 우유🥛가 지원 사격을 나서준 덕에 가까스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어요. (부작용이라면 마라 엽떡의 맛이 생각나지 않는 것이랄까요?) 이처럼, 매운맛으로 불타는 탐방러님의 혀를 잠재우는 명예 소방관은 무엇인가요?

로컬, 이번엔 ‘쓰기’다

🤳 로컬 에디터 2기의 '나의 로컬 OO'

이번 주 수요일 발행된 탐방레터 속, 로컬 에디터 2기의 ‘수요로컬미식회’ 잘 읽어 보셨나요? 바쁘다 바빠 에디터사회! 2기 멤버들은 맛집 소개와 더불어, 첫 번째 과제 ‘나의 로컬 OO’을 진행하느라 분주히 한 주를 보냈어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탐방러에게 선보이는 2기 멤버들의 첫 글, 밑줄을 클릭하면 땡칠·주야·해원·JUNE 님의 글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돼요. 좋아요, 댓글은 언제나 환영!

• 주공아파트, 재건(땡칠,📍창원) | 최근 몇 년간 창원은 재건축 바람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노후 아파트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어요. 이제는 창원센트럴아이파크가 된, 유년 시절의 추억이 서린 주공아파트🌆의 모델하우스와 공사 현장에서 그 변화에 대한 아쉬움을 기록해 봤어요.
• 시시하고 심심한 나의 로컬 일상(주야, 📍강릉) | 강릉에 살고, 양양으로 출근하는 하루를 담아 봤어요. 강릉에서 지내는 건 어때? 라고 물어본다면 늘 똑같다고 답해요. 서울에서 강릉으로 온 제게 사람들은 무언가 특별한 혹은, 마땅한 이야기를 기대하지만 남다를 건 없어요. 그냥 좀 더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이러한 일상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뿐이죠. :)
• 토박이라면 한 번쯤(해원, 📍시흥) | ‘서울에 살았으면 우리 달랐어?’ 서울에 비하면 교통도 불편하고, 놀거리·먹거리도 부족한 시흥이 때로는 야속해요. 경기도민의 설움에 허우적댈 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봤죠. 시흥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투정도, 서운함도 늘었던 것 같아요. 녹지와 갯벌(바다), 호수 등 다양한 자연이 어우러진, 시골인 듯 시골 아닌 시골 같은 시흥을 소개해요.
• 신당동 주민의 골목 산책길(JUNE,📍서울 신당) | 세월이 느껴지는 낡은 간판과 낮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인 신당동. 소위 힙한 감성의 공간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지만(a.k.a 힙당동) 여전히 정겹고 향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광희문 뒤편 골목길을 따라 모자이크, 펄시커피☕ 그리고 소수책방까지. 탐방러님, 우리 같이 신당동 산책해요!

🎁 탐방 금요레터에서만 드리는 선물

탐방은 부지런히 발자국을 더해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소개한 전국의 탐방지는 new! 302곳. 👉알고 나면 매일이 여행👈인 탐방과 함께 떠나볼까요?(지난 추천 탐방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매운 속 달래줄 청양의 탐방지 추천

• 천장호출렁다리
  

  ㄴ 천안의 명물, 총 길이 270m의 출렁다리예요. 최대 약 30~40cm 설계된 다리 아래로는 수면이 내려다보여 더욱 아찔하고, 스릴 넘치게 즐길 수 있어요.

• 농부밥상

  ㄴ 청양산 식재료와 천연 조미료를 이용해 차린 정갈한 한식 한상이에요. 창문으로 칠갑호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 분위기도 좋아요.

• 칠갑산건강한쌈

  ㄴ 싱싱한 쌈 채소와 구기자를 얹은 솥밥, 주물럭이 함께 나오는 쌈밥집이에요. 구기자를 넣어 달큰한 맛의 강된장과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겨자채 장아찌 등 반찬만 먹어도 밥 한 공기 뚝딱!

• 대일식당

  ㄴ since1992, 노포 감성이 제대로 느껴지는 순두부찌개 집이에요. 진하고 매콤, 칼칼한 국물이 일품이에요.

• 온직다원
  

  ㄴ 칠갑산을 오르지 않아도 칠갑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제다 및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요. 1만 2천 평의 차산에서 따듯한 차 한 잔과 함께 청양의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보낸사람 | 🌞쏠쏘르 🍚숭늉

🐙탐진 🚙다마수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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