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킬링타임 영상을 소개할게요. ‘Bread Story パンものがたり’라는 채널인데요. 일본의 동네 빵집의 하루를 담아 보여주는데, 킬링타임이라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사는 일상이죠. 맛있는 빵을 만들고 파는 바쁜 하루를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멍하니 틀어 놓고 있으면 일본을 여행하는 기분도 들고, 새로운 빵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죠. 번아웃이 올 때도 큰 힘이 되었어요. 묵묵히 새벽부터 빵을 만드는 제빵사들의 모습에 기운을 얻게 되더라고요. 이 채널을 좋아한 이후, 우리 동네 빵집도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사장님도 아침 일찍 나오셨겠지?’ 하며 더 밝게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요. 탐방러님은 애정하는 빵집이 있나요? ٩꒰。•‿•。꒱۶
- 탐방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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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 로컬 소식 꾹꾹 담은 월요레터
1. 🍞 빵플레이션으로 보는 동네 빵집
Q. 탐방러가 추천하는 ‘동네 빵집’
2. 다양한 로컬 소식 한눈에 보기, 탐방아 로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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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멀어도 마음만은 가까이!
숨은 로컬 이슈를 전해요
#마음은콩밭 #ep61 #동네빵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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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이 비싸진 이유
빵 몇 개를 담았는데, 만원이 훌쩍 넘었어요. (;☉_☉) 처음에는 동네 빵집이 너무 비싸게 파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프렌차이즈 빵집도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알고 보니 빵의 원가 상승이 원인이었어요. 최근 빵의 원재료인 우유와 버터 등 유제품의 가격이 많이 비싸졌거든요. 원재료 상승으로 인한 비싼 빵, 처음은 아니에요. 2022년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밀’ 가격이 상승했고(한국은 밀의 약 99%를 수입해요), 같은 해 ‘설탕’도 세계 1위 수출국인 브라질의 생산량이 줄어들자, 가격이 올랐어요. 눈치채셨겠지만, 우리나라는 빵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외부 상황에 따라 빵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흔들려요.
🥐 빵집의 고민
동네 빵집 사장님들은 고민에 빠졌어요. 가격을 유지하자니 마진이 적어 운영이 어렵고, 가격을 높이자니 손님이 줄어들까 봐 걱정되죠. 자칫 단골손님이 마음 상해서 발걸음을 끊을까 걱정이에요. 시골에 사는 탐방러들이 ‘가까운데 빵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종종 들려주곤 하는데요. 다른 건 스스로 만들 수 있지만, 집에서 제빵을 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래요. 또, 부드럽고 달달한 빵은 어르신들도 즐겨 드시기 때문에 ‘나라도 빵을 만들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빵집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한편, 재료를 조절해 가격을 낮추는 빵집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유제품을 줄이고 밀가루, 물, 소금을 주로 이용해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메뉴가 요즘 인기 있는 ‘소금빵🥐’이에요.
🧇 탐방 팁 : 소비자 물가지수 이해하기
도대체 빵은 얼마나 비싸졌을까?! 소비자 물가지수로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 그래프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년 동안의 소비자 물가지수(빵)예요. (국가통계포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어요)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로 보면, 2023년에는 빵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129%죠. 기준연도인 2020년과 동일한 품질의 빵을 2023년에 동일한 양만큼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되는 비용을 말해요. 쉽게 말해 빵 하나를 2020년에 천 원에 샀으면, 2023년에는 1,290원은 지급해야 한다는 거예요. 소비자 물가지수는 빵 말고도 다양한 품목들이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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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마다 동네 빵집에 들러, 갓 나온 맛있는 빵을 사먹어요.(치아바타, 뱅오쇼콜라, 우유식빵… 그중에 제 선택은 지금 막 나온 뜨끈뜨끈한 빵!) 동네 빵집의 어려움을 알고 나니 더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처럼 빵 사랑이 넘치시는 탐방러도 많을 것 같아요. 자랑하고 싶은 탐방러님의 동네 빵집을 소개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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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월요레터에서는 순천의 100년이 넘은 차밭인 향림사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책 속의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석현다원이 절에서 운영하는 제다학교의 수강생들에게 우연히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이와 함께 탐방러의 로컬에는 어떤 차가 있는지 물어보았는데요. 전국 방방곡곡에서 도착한 로컬향 가득한 찻집이야기! 공유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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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에 위치한 화양연화. 차를 블랜딩하여 판매하시는 곳입니다 :) 낡은 건물을 개조하여 2층은 사장님가족분들이 거주하는 것 같구요. 저도 아직 블랜딩 된 茶는 먹어보지 못 했지만 나중에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그곳은 드립커피의 맛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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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살던 제주의 동쪽에 올티스 라는 곳이 있어요. 거문오름 근처의 넓은 차밭과, 녹차 - 홍차 - 호지차 - 말차 를 직접 우려보고 마셔보는 티 클래스가 일품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갔다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기도 했어요., 저만 알고 싶은 곳인데, 탐방러들을 위해 공유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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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는 런던포토하우스라는 곳이 있어요 맛있는 밀크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다양한 티와 티팟을 고를 수 있어요!
ㄴ 블랜딩 차, 녹차, 홍차, 호지차, 말차 그리고 밀크티까지. 하나만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 매력적인 차의 세계🍵 소개해주신 조치원, 제주, 의정부 모두 방문해서 차 한 잔 즐기고 싶어져요( ˊ ᵕ 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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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탐방러
지난 탐방 월요레터가 받은 답장이에요.
- 아쉽지만 지난 월요레터가 받은 답장이 없어요. 많은 탐방러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탐방레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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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러님의 답장을 기다려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어떠셨나요? 탐방에게 추천하는 탐방러 혹은 탐방지를 비롯해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편하게 남겨주세요. 꼼꼼히 살펴서 매주 더 알찬 탐방레터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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