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bang letter #20
제철, 알맞은 시절이라는 뜻이죠. 탐방을 운영하면서 부쩍 '제철'이라는 단어와 가까워졌어요. 제철 농산물, 제철 음식. 제철은 로컬과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개념이니까요. 생각해 보면 로컬도 제철이 있는 것 같아요. 속초는 여름, 담양은 가을처럼 특정한 계절에 잘 어울리는 지역들이 있더라고요! 앞으로는 계절을 곰곰이 고려한 콘텐츠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 주세요!😉
오늘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피크닉 전시(추운 겨울에는 실내가 좋으니까요!)와 즉흥과일클럽을 운영하는 가영님을 소개할게요. 그럼 스무 번째 탐방 레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아, 참! 탐방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방울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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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 번째 탐방 레터 요약
- 리뷰 | 국내여행 GRAND TOUR KOREA — 걸어서, 그랜드투어
- 인터뷰 | 즉흥적으로 모여 과일을 먹는 가영님
- 똑똑똑, 소식왔어요 | 알트그레인, 설날선물세트 예약 진행중
- 마켓 | 어바웃디엠지의 <릴리브 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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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GRAND TOUR KOREA — 걸어서, 그랜드투어
17세기 영국에서는 유럽 문화의 발상지를 찾아 오랜 기간 답사를 다녀오는 그랜드 투어가 유행이었다고 해요. 피크닉의 '국내여행 GRAND TOUR KOREA' 전시는 국내 곳곳의 여행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한 권의 가이드북처럼 친절하게 우리를 안내해요.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을까요?
"국내여행 전시는 유독 작품 옆에 적힌 설명글을 꼼꼼하게 읽게 됩니다. 작품을 보고 느낀 직관적인 감상보다도,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여행지는 어떤 것이었을지 자세히 알고 싶어서일까요? ... 쇠락한 근대 도시의 원도심들은 국내여행자, '걷는 사람'과 함께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근대 도시로 발전한 군산, 목포, 대구는 이제 '걷는 사람'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국내여행의 매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있는 것 같아요.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만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니 말이죠. 걸어서 혹은 무언가를 타고 떠난 여행지는 익숙한 동네여도 새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탐방의 시선으로 읽고 리뷰한 '국내여행 전시'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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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모여 과일을 먹어요.
며칠 전, 과일 가게에 갔어요. 탐스럽게 생긴 딸기가 모습을 드러냈더라고요. 곧 봄이 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절의 변화는 과일 가게에서 가장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눈, 코, 입을 즐겁게 하는 제철 과일 때문이죠. 오늘의 주인공 가영님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제철 과일을 먹는 모임 '즉흥과일클럽'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귀엽고 독특한 모임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식탁 너머에는 삶이 아주 많아요. 지금껏 보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이야기죠. 그걸 알게 될수록 그런 삶과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벗들이 많아지는 걸 꿈꾸고 기대해요. 저희가 모이는 그 자리는 어떤 도시의 식탁이 될 수도, 밭이 될 수도 있겠죠. 장소는 특정할 수 없겠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을 만들 거예요."
인터뷰가 끝난 후 쁘띠즉흥과일클럽이 열렸어요. 주인공은 귤이었죠. 탐방러님은 밀감류와 만감류의 차이를 아시나요? 밀감은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일반적인 귤이고, 만감류는 늦게 수확하는 품종으로 한라봉, 천혜향 등을 말한대요. 겨울이 되면 매번 먹었던 귤이지만 귤에 대해 배우고 먹으니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즉흥과일클럽이 인기 있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죠. 가영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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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탐방 이용방법 tip
'마켓'에서는 일상을 여행으로 바꿔줄 로컬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요. 지금은 리뉴얼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제품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스포를 하자면 3월에는 탐방의 첫 기획전을 열 계획이에요. 탐방러님의 가슴을 뛰게 할 상품을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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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트그레인, 설날선물세트 예약 진행중
탐방러님, 설날 선물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고급스러운 시장 과자를 만들고 있는 알트그레인의 지원님의 설날선물세트를 추천드릴게요! 이 세트에는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7가지 곡물디저트와 팥차/호박차가 들어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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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에게 제보하기📣
탐방 레터는 탐방러분들의 제보를 받아 소개해 드립니다. 평범한 일상부터 신제품 출시 소식까지, 모든 이야기를 환영해요. 인터뷰를 통해 만났던 분들부터 로컬에서 한 달 살이를 하고 있는 분들, 로컬을 지향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니 편하게 제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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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dmz l 릴리브 파주
탐방러님에게 파주는 어떤 곳인가요? 파주는 누군가에겐 휴식처, 누군가에겐 슬픔을 삼키며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여러 장소와 사람들을 만날수록 파주는 'Relieve'함이 적합한 곳이었죠. 직접 발로 뛰며 만나본 릴리브한 파주의 사람, 자연, 문화, 예술을 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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